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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오피셜 타이어 참여 포뮬러 E 시즌11 첫 나이트 레이스 ‘제다 ePrix’ 종료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1 첫 번째 나이트 레이스인 ‘제다 ePrix’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타이어는 현지시간으로 2월 14, 15일 양일 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시즌 더블헤더로 진행된 경기를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경기에 참가한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는 좁은 폭의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의 코너 구간으로 구성된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로 최상의 레이싱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회 결과 레이스1인 3라운드에서는 DS 펜스키 소속 막시밀리안 군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레이스2인 4라운드에서는 닛산 포뮬러 E 소속 올리버 로우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더블헤더 결과 로우랜드는 누적점수 68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에 올랐으며, 닛산 e-4RCE 05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닛산 포뮬러 E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1점 차이로 팀 챔피언십 선두로 등극했다.

3라운드 우승을 거머쥔 군터는 인터뷰를 통해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한국타이어가 새로운 레이싱 카에 최적화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 덕분에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뛰어난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해당 타이어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 및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해 모터스포츠 분야 지속가능성 확대에도 일조하며 친환경성 및 고성능을 고루 갖춘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뮬러 E 시즌 11은 상파울루 개막전을 시작으로 제다 대회까지 총 4라운드 경기를 마쳤으며, 다음 경기인 5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4월 12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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