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예선 종료… 이창욱 클래스 트랙 레코드 경신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5월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예선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진행된 대회 최상위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는 개막전 우승 주인공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이 Q2 세션에서 2분10초540을 기록, KIC 기준 클래스 트랙 레코드를 경신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창욱은 2023년 6월 3일 동일 서킷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예선에서 2분10초593의 기록으로 클래스 트랙 레코드를 수립한 바 있으며, 이번에 자신의 기록을 약 0.05초 단축하며 새 역사를 만들었다.

이창욱은 Q1 세션에서도 2분12초888의 안정적인 기록으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뒤 Q2에서 곧바로 랩 타임을 끌어내리며 폴 포지션을 확정지었다.

특히, 예선 전반에 걸쳐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15명의 드라이버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주행을 선보였다.

금호 SL모터스포츠는 개막전에서 원-투 피니시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예선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며 2라운드 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의 성능과 셋업 전략이 KIC의 기술적 조건과 완벽히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결승은 5월 25일 동일 장소에서 개최되며, 본선 레이스는 장거리 내구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2라운드 결승에서는 이창욱이 예선의 기세를 이어 또 하나의 승리를 추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