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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2R] 강창원, 클래스 트랙 레코드 경신하며 프리우스 PHEV 2라운드 폴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클래스 기준 트랙 레코드를 경신하며 1위를 차지,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예선에서는 상위 6명의 드라이버가 클래스 트랙 레코드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선전해 눈길을 끌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국내 유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원메이크 레이스로 클래스 출범 2년차를 맞았으며,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PHEV SE 모델을 베이스로 제작된 경주차와 브리지스톤이 오피셜 타이어로 참여해 경쟁이 펼쳐진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예선은 5월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란 부제 아래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는 참가 엔트리한 16대가 참가해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다소 흐린 날씨 아래 진행된 치열한 기록 경쟁 결과 총 4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한 강창원이 자신이 기록한 클래스 기준 해당 트랙 레코드보다 1.379초 앞당긴 2분45초974를 기록,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새로운 트랙 레코드를 작성하며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섰다.

개막 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은 총 5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2랩 주행에서 클래스 기준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보다 1.970초 앞당긴 2분46초301을 기록했다.

하지만, 강창원보다는 0.327초 늦어 2위로 예선을 마무리,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강창원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개막라운드 우승 주인공 송형진(어퍼스피드)은 총 3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마지막 주행에서 개인 베스트랩보다 1.216초 앞당긴 2분46초826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율보다는 0.525초 늦어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4위는 송형진보다 0.038초 늦은 2분46초864를 기록한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차지했으며, 김현일, 천용민(비앙코웍스), 서상언(다이나믹), 최준원(레드콘 모터스포트), 최재경(부산과학기술대학교), 송격덕(레드콘 모터스포트)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경기는 5월 25일 오전 11시 05분에 동일 장소에서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9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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