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3R] 정경훈·이중훈, GTA·GTB 3라운드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정경훈(비트 R&D)과 이중훈(레퍼드레이싱)이 GTA와 GTB 클래스 3라운드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GTA·GTB 클래스 3라운드 FP1은 6월 13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란 부제 아래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진행됐다.
통합전으로 진행된 GTA, GTB 클래스 FP1은 오전 10시부터 4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화창한 날씨 아래 테스트 주행이 진행됐다.
GTA 클래스 FP1에는 참가 엔트리한 13명 중 문세은(BMP 모터스포츠)과 체코(투케이바디)를 제외한 11명의 드라이가 참가했다.
세션 결과 디펜딩 챔피언이자 2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정경훈이 12랩 주행 중 5랩 주행에서 1분44초222를 기록,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특히, 정경훈은 석세스 웨이트 50kg을 부담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0.028초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인제 스피디움 첫 주행에 나선 BMP 모터스포츠이 김시우는 아반떼 N을 타고 1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2랩 주행에서 1분44초601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정경훈의 기록보다는 0.379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5위를 달리고 있는 비트 R&D의 안경식이 차지했다. 아반떼 N으로 출전한 안경식은 총 1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5랩 주행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4.516초 앞당긴 1분45초125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김시우보다 0.524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벨로스터 N으로 출전한 장준은 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5랩 주행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1.262초 앞당긴 1분45초435를 기록해 안경식과 0.310초 차이를 보이며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5위는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한 브랜뉴 레이싱의 한민관이 차지했으며,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한 심정욱(이고 레이싱)이 한민관과 0.209초 차이를 보이며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아반떼 N으로 출전한 최수민(BMP 모터스포츠), 김지원(비트 R&D), 조익성(비트 R&D), 손지완(이고 레이싱) 순으로 이어지며 톱10을 기록했다.
GTA 클래스 3라운드 FP1 결과 인제 스피디움 첫 주행에서 2위를 기록한 김시우가 눈길을 끌었으며,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을 경신하며 선전해 눈길을 끌었다.
GTB 클래스 FP1에는 지난 2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다이노K의 최지영과 EV오토의 백승태, 신종술 3명을 제외한 드라이버 6명만이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세션 결과 9랩 주행 중 1랩 주행에서 1분56초154를 기록한 이중훈이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를 이어 벨로스터 N으로 출전해 이중훈보다 1.494초 늦은 1분58초154를 기록한 이재인(준피티드레이싱)이 2위를 차지했으며, 아반떼 N으로 출전해 이재인과 0.272초 차이를 보인 유용균(다이나믹 레이싱)이 3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