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SLM,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6라운드 우승 통해 시즌 4승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가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3년 만에 열린 주간 레이스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9월 6일 진행된 예선에서 노동기는 2경기 연속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강력한 페이스를 입증했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인 이창욱 역시 4위를 기록하며 상위 그리드에서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9월 7일 진행된 결승에서 금호 SLM은 피트스톱에서 4개 타이어 전체를 교체하는 전략을 선택했고, 이 전략이 적중하면서 노동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림 없는 주행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노동기 개인으로 시즌 첫 승이자 슈퍼6000 클래스에서 무려 4년 만에 거둔 값진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반해 이창욱 선수는 다소 아쉬운 피트스톱과 후반 경주차 트러블 등으로 인해 고전했으나, 최종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결과로 금호 SLM은 시즌 6라운드 만에 4승을 기록하며 팀 챔피언십 경쟁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특히, 안정적인 경주차 세팅, 금호타이어의 강력한 퍼포먼스, 그리고 드라이버와 팀의 완벽한 호흡이 다시 한 번 빛난 순간이었다.
노동기는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슈퍼레이스 정상에 오르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팀의 전략과 지원이 완벽했고, 무엇보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창욱은 “결승에서 원하는 만큼의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팀이 시즌 4승째를 거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는 더 좋은 결과로 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금호 SLM 신영학 감독은 “노동기 선수가 4년 만에 거둔 우승이라 팀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금호타이어의 든든한 지원, 드라이버들의 집중력, 그리고 팀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만든 값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금호 SL모터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