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6R] 이창욱,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 유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6라운드 결과 챔피언십 리더를 유지했다.
하지만, 팀 동료인 노동기와 점수 차이가 14점 차이로 좁혀지면서 하반기 남은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9월 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주간 레이스로 진행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6라운드에서는 노동기가 클래스 복귀 6경기 만에 우승을 기록, 통산 4승을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치열한 접전을 이겨내고 서한 GP의 김중군과 정의철이 각각 2위와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에 시즌 두 번째 더블 포디엄을 선물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6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에서는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끝에 5위로 경기를 마친 이창욱이 11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98점을 획득, 종합 1위를 유지하며 시즌 첫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항해를 이어갔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노동기는 26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84점을 획득, 이정우(오네 레이싱)를 제치고 종합 2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이창욱과 점수 차이를 14점으로 좁히며 치열한 챔피언 경쟁을 예고했다.
2위로 경기를 마친 김중군 역시 누적점수 77점을 획득, 9점 추가에 그친 이정우를 8점 차이로 제치고 종합 3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이창욱과 점수 차이를 21점 차이로 좁히며 챔피언 경쟁에 합류했다.
오프닝 랩 사고를 딛고 역주를 펼친 끝에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오르며 선전한 정의철은 누적점수 59점을 획득해 팀 동료인 장현진을 밀어내고 종합 5위로 올라섰으며, 4위로 경기를 마친 오한솔(오네 레이싱) 역시 누적점수 54점을 획득해 장현진을 1점 차이로 밀어내고 종합 6위로 올라섰다.
7위로 경기를 마친 장현진은 종합 7위로 2계단 하락했으며, 최광빈(원레이싱, 40점),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35점),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29점) 순으로 이어지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노동기의 선전 속에 시즌 4승을 달성한 금호 SL모터스포츠가 누적점수 182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장현진과 정의철을 포인트 드라이버로 내세운 서한 GP가 누적점수 118점을 획득해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이정우와 김동은을 포인트 드라이버로 내세운 오네 레이싱은 오한솔의 점수를 추가하지 못한 가운데 14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100점을 획득, 종합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원레이싱(58점), 브랜뉴 레이싱(47점), 준피티드레이싱(46점) 순으로 이어지며 치열한 종합 4위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에서는 서한 GP, 오네 레이싱, 원레이싱 3개 팀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는 넥센타이어가 64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368점을 획득, 종합 1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종합 2위와 점수 차이를 더욱 크게 벌렸다.
금호 SL모터스포츠와 브랜뉴 레이싱 2개 팀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시즌 5승 달성에 힘입어 누적점수 229점을 획득해 종합 2위를 유지했으며, 준피티드레이싱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BF 굿리치는 누적점수 48점을 획득해 종합 3위를 유지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7라운드는 9월 20, 21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에서 전남GT 일환으로 개최되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