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애스턴마틴 아람코, 시즌 새 경주차 AMR26 리버리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 아람코 F1 팀이 현지시간으로 2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의 킹 압둘아지즈 세계문화센터 ‘이트라’에서 진행된 공식 출범 행사에서 올 시즌 투입될 경주차 AMR26의 리버리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AMR26은 애드리안 뉴이(Adrian Newey’s)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첫 번째 경주차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엔리코 카르딜레(Enrico Cardile)가 총괄한 첫 번째 경주차이며, 2026년 변경된 F1 규정에 맞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 될 경주차이다.
새로운 파워 유닛, 공기역학 규정, 지속 가능한 연료 등 한 세대 만에 스포츠계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AMR26은 최고의 수준에서 경쟁하고 궁극적으로 승리하기 위한 길을 만들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 내린 일련의 결정들의 결과물이며, 분명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다.
올해는 애스턴마틴 아람코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해이다. 바로 완전한 워크스 팀으로 거듭나면서 차세대 기술 규정 하에서 더욱 자유로운 설계와 기회를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혼다(Honda), 아람코(Aramco), 발보린(Valvoline)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MR 팀은 파워 유닛 통합, 지속 가능한 연료, 최첨단 윤활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AMR 팀은 최첨단 코어위브 에어 터널(CoreWeave AIR Tunnel)과 작년에 가동을 시작한 새로운 시뮬레이터를 비롯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AMR 테크놀로지 캠퍼스를 발전시켜 왔다. 이를 통해 팀은 최고 수준의 경쟁에 필요한 시설과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애스턴 마틴 아람코 F1 팀의 로렌스 스트롤(Lawrence Stroll) 회장은 “AMR26은 2026년 F1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애스턴마틴 아람코에게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이번 규정 변경은 한 세대 만에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이며, 우리는 우승 가능한 팀을 만들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이 변화에 임하고 있다. 우리의 모든 행보는 신중하고 계획적이며,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혼다, 아람코, 발보린 등 세계적인 파트너의 지원을 받는 완전한 워크스 팀으로서 첫 시즌을 맞이한다”며, “AMR 테크놀로지 캠퍼스가 완공됨에 따라 우리는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인력, 시설, 장기적인 투자를 갖추게 되었다. 오늘은 그 여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날이다”고 덧붙였다.
애스턴 마틴 아람코 F1 팀의 기술 파트너 겸 팀 대표 애드리언 뉴이는 “2026년은 F1 역사상 처음으로 섀시와 파워 유닛 규정이 동시에 변경되는 매우 특별한 해이다”며,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는 상황에서는 최적의 철학이 바로 드러나지 않으며, 차량이 개발됨에 따라 이해도 또한 발전해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AMR26의 경우 특정 부품 하나가 뛰어난 것이 아니라, 전체 패키지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탄탄한 기본기와 발전 가능성, 그리고 랜스와 페르난도가 꾸준히 최고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는 차량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애스턴마틴 아람코 F1 팀은 올 시즌에도 역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랜스 스트롤, 페르난도 알론소로 구성된 가장 경험이 풍부한 라인업을 갖췄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장한다.
또한, 지난 시즌 FIA F2 챔피언십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잭 크로포드가 리저브 드라이버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AMR26은 1월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팀의 프리시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트랙 데뷔전을 치렀으며, 팀은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개막전을 앞두고 향후 2주 동안 바레인에서 테스트 준비를 계속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애스턴마틴 아람코 F1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