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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RC 6R] 뉴빌, 파자리 제압하고 포르투갈 랠리 쉐이크다운 우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티에리 뉴빌(현대 쉘 모비스)이 포르투갈 랠리 쉐이크다운에서 가장 빠른 구간 기록을 작성, 쉐이크다운 우승으로 고무적인 출발을 시작했다.

뉴빌은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포르투갈 발타르에서 진행된 ‘2026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6라운드 쉐이크다운에서 5.72km 길이의 자갈길 코스를 세 번째 주행에서 3분51초2로 주파, 사미 파자리(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2)를 0.3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첫 번째 주행에서는 현대 쉘 모비스의 아드리앙 포모가 3분53초6으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지만, 파자리가 두 번째 주행에서 3분51초5로 기록을 단축했다. 당시 파자리보다 1.4초 느렸던 뉴빌은 마지막 주행에서 만회하며 최종 1위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뉴빌에게 좋은 성적을 안겨준 곳이다. 바로 201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전 답사를 마친 뉴빌은 올해 대회에서는 접지력 변화와 악천후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쉐이크가다운을 마친 후 뉴빌 “전반적으로 이번 대회가 기대된다”며, “날씨가 꽤 험난할 것 같고, 건조한 날씨, 습한 날씨, 축축한 날씨, 아주 젖은 날씨까지 온갖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흙탕 구간, 특히 제대로 된 진흙길에 접어들면 노면이 매우 미끄러워져서 차를 제대로 제어하기가 매우 어려워니다”고 덧붙였다.

파자리는 시즌 초반 4경기 연속 포디움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포르투갈에서도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세웠다.

핀란드 출신인 그는 사전 답사 때는 코스가 깨끗해 보였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파자리는 “올해 코스는 정말 좋아 보이지만, 동시에 상당히 질퍽한 것 같다”며, “사전 답사 때는 정말 깨끗하고 완벽해 보였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노면이 심하게 파인 구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자갈길에 서게 되어 기쁘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좋은 느낌을 받고 있고, 이번 랠리가 기대된다”며, “동시에 이번 랠리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이미 포디움에 오른 경험이 있다고 해서 더 쉬워지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출신의 포모는 뉴빌과 0.5초 차이를 보이며 3위로 쉐이크다운을 마무리했으며, 시즌 두 번째 출전에 나선 M-스포트 포드 소속 마르틴스 세스크스는 뉴빌과 0.6초 차이를 보이며 4위로 쉐이크다운을 마치며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라트비아 출신이 세스크스는 3차 주행에서 3분51초8을 기록, 앞선 2차 주행에서 베스트랩을 작성한 챔피언십 리더인 엘핀 에반스(토요타 가주 레이싱)와 동일 기록을 작성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올리버 솔베르그는 뉴빌과 0.7초 차이를 보이며 6위를 기록했고, 팀 동료인 카츄타 타카모토가 7위로 쉐이크다운을 마무리했다.

시즌 두 번째 출전인 다니 소로드(현대 쉘 모비스)는 현대 i20 N 랠리1을 타고 첫 자가릭ㄹ 주행에서 3분52초6을 기록, 뉴빌과 1.4초 차이를 보이며 8위를 기록했다.

M-스포트 포드의 존 암스트롱과 조슈아 맥컬린은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카나리아 제도 랠리 우승 주인공인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단 한 번의 타임드 런만 완료한 후 11위로 쉐이크다운을 마무리했다.

본격적이 경쟁이 시작되는 포르투갈 랠리는 목요일 시작해 일요일까지 4일간 총 23개 구간 344.91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목요일 진행되는 첫 날 경기는 3개 구간 37.25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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