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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ARA 카트 챔피언십’ 개막… ‘그리드 업 프로젝트’ 본격 운영 돌입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주관하는 ‘2026 KARA 카트 챔피언십(KKC)’ 1라운드가 8월 30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파주 스피드파크(1랩=1.2km)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최상위 종목인 시니어 클래스에서는 프로젝트K 소속 김해찬이 에선부터 파이널까지 완벽한 레이스를 펼치며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김해찬은 18랩 주행으로 진행된 파이널에서 13분03초23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민재(피노카트)가 0.505초 뒤진 2위, 권오탁(스피드파크)이 3위로 포디엄에 올랐다.

김해찬은 루키 3명을 포함해 1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한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확보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어 프리 파이널에서도 1위를 지켰고, 파이널에서는 4그리드에서 출발한 이민재의 추격을 막아내며 개막전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김해찬은 “카트에 늦게 입문한 만큼 더 많은 노력을 해왔고, 오늘 그 준비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창욱 같은 드라이버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번 개막전에서는 KARA와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이 함께 추진하는 유소년 드라이버 육성 프로젝트 ‘그리드 업 프로젝트(GRID UP PROJECT)’도 본격 운영됐다.

‘GRID UP PROJECT’는 카트 레이싱의 참가 부담을 낮추고 잠재력을 지닌 어린 드라이버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창욱은 프로젝트 운영과 차세대 드라이버 발굴·육성을 위해 총 2,000만원을 후원하고 멘토로도 참여한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첫 운영된 ‘그리드 업 이창욱 주니어’ 클래스는 마크 츠제브스키(피노카트)가 우승했고 박도율(프로젝트K), 이신욱(피노카트)이 각각 2위와 3위를 했다.

‘그리드 업 이창욱 미니’ 클래스는 렌 마츠오카(크레이지)가 1위, 조이록과 윤지성(이상 피노카트)이 각각 2위와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창욱은 “카트는 모든 레이싱의 시작점이자 모터스포츠의 뿌리인 만큼 ‘GRID UP PROJECT’가 미래 한국 모터스포츠를 이끌 유망주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 이름을 딴 클래스가 운영되는 만큼 큰 영광과 함께 책임감도 느낀다.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카트 레이스 활성화와 유소년 드라이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ARA는 앞으로도 스칼라십과 교육 프로그램, 안전한 카트 참여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차세대 드라이버 발굴과 육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 =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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