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창립 10주년 기념 종합격투기 대회 ‘AFC43’ 인제스피디움서 성황리 종료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AFC) 창립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종합격투기 대회 ‘AFC43’이 10월 9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실내 체육관이 아닌 자동차 경주용 서킷에 특설 경기장을 조성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평소 레이싱카의 엔진음이 울려 퍼지던 서킷이 격투기 경기장으로 탈바꿈하면서 기존 격투기 대회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색다른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제스피디움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격투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서킷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살린 복합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기획했다.
격투기 경기와 함께 모터스포츠 퍼포먼스, 유명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객이 하루 동안 여러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국내 여성 카레이서 박시현 선수가 서킷 위에서 역동적인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펼치며 모터스포츠 특유의 속도감과 박진감을 전달했다.
이에 격투기 관람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관객에게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하하&스컬, 래퍼 치타, 가수 이예은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각기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인 무대는 격투기 경기의 긴장감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서킷의 밤하늘을 수놓았고, AFC43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진행된 AFC43에서는 총 8경기가 펼쳐졌다. 메인이벤트인 웰터급 타이틀전에서는 김상욱이 나카카도 코테츠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 자리를 지켰고, 복싱 스페셜 매치에 나선 명현만은 아즈자르갈을 2라운드 펀치 KO로 제압했다.
또한, 어네스토 이바라, 장선규, 신재영, 이도윤, 문석현, 함기완이 각각 승리를 거두며 관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인제스피디움 이정민 대표이사는 “이번 AFC43은 자동차 경주를 위해 조성된 서킷에서도 격투기와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라며, “현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제스피디움만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기존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색적인 행사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모터스포츠를 넘어 스포츠와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인제스피디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