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내수판매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 기록

한국지엠주식회사(사장 제임스 김, 이하 한국지엠)가 10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6736대, 수출 3만8533대 등 완성차 기준으로 총 5만5269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10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0% 증가, 회사 출범 이래 최대 10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경차 스파크, 소형차 아베오, 중형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및 스포츠카 카마로 SS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며 지난달 실적을 이끌었다.

스파크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총 64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올해 누적판매 기준 경차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스파크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획기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아베오의 지난달 판매는 최근 출시한 신형 아베오에 대한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20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4.7%가 증가했다.

신형 아베오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에 더해 풍부한 편의사양을 갖췄으며, 극적인 상품성 향상에도 경쟁력있는 가격을 적용해 소형차 시장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말리부는 지난 한 달간 442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26.8%가 증가했다.

말리부는 지난달 뒷좌석 열선 시트, 브링고 내비게이션 등의 사양을 추가한 상품성 강화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판매 개시를 기점으로 생산을 대폭 늘리고 계약 후 출고 대기 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차량 고객 인도의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말리부는 지난 6월 이래 국내 가솔린 중형차 판매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트랙스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129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0%가 증가했다.

트랙스는 최근 디자인과 편의 및 안전사양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신형 트랙스를 출시하고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지속적인 판매 상승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마로 SS는 지난달 308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됐으며,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가 카셰어링 업체에 지속 공급되며 소비차 체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 출시한 더 뉴 트랙스, 아베오 등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주요 거점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품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10월 한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8533대를 기록했으며, 2016년 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14만4726대, 수출 34만5116대 등 총 48만9842대(CKD제외)를 기록했다.

자동차 & 모터스포츠 전문 매거진 ‘고카넷[GoC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