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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모터스포츠 주니어팀, ‘2020 포르쉐 모빌1 슈퍼컵’ 출전 준비 돌입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포르쉐가 다가오는 ‘2020 포르쉐 모빌 1 슈퍼컵’을 위해 두 명의 포르쉐 주니어 잭슨 에반스(뉴질랜드)와 아한칸 귀벤(터키)을 새롭게 합류시키고, 본격적인 출전 준비에 돌입한다.

에반스는 레흐너 레이싱(오스트리아) 팀, 귀벤은 알메라스 마르티네(프랑스) 팀에서 경쟁하며, 두 선수 모두 유럽 F1 대회 지원자로 출전하는 두 번째 시즌을 맞게 된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주니어 프로그램에 합류한 두 선수는 22만5000유로 상당의 자금을 제공받으며, 전직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사샤 마센의 멘토링은 물론, 멘탈 코칭부터 스포츠 의학까지 폭넓은 지원을 받게 된다.

‘포르쉐 모빌1 슈퍼컵’ 프로젝트 매니저 올리버 슈바브는 “포르쉐 모빌1 슈퍼컵 탑 클래스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전문 레이싱 드라이버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실제로 많은 글로벌 인재들이 슈퍼컵에서 경험을 쌓고 워크스 드라이버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두 명의 열정적인 레이서 잭슨 에반스와 아한칸 귀벤이 강력한 그리드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2020 포르쉐 모빌1 슈퍼컵’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잔드보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F1 시즌의 1라운드와 함께 시작한다.

포르쉐 모빌1 슈퍼컵 2020 시즌 출전을 위해 주니어 팀에 합류한 아한칸 귀벤(좌)과 잭슨 에반스(우)

지난 해 포르쉐 모터스포츠 주니어 프로그램에 합류한 잭슨 에반스(23세)는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레흐너 레이싱 팀의 지휘 아래 대회에 출전한다.

파이스테나우 선수단은 지난 6년 동안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과 최근 4년 동안 종합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반스는 “2020년은 무척 흥미진진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슈퍼컵 역사 상 최고의 팀 일원으로 챔피언십에서 도전할 수 있어 행복하며, 성공적인 결과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멕시코에서 열린 2019년 슈퍼컵의 파이널 라운드에서 포디움에 올랐으며, 종합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에반스는 이번 슈퍼컵뿐 아니라 포르쉐 카레라 컵 프랑스와 노르트슐라이페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지난 해 포르쉐 모빌 1 슈퍼컵에서 데뷔한 포르쉐 주니어 아한칸 귀벤(22세)은 멕시코시티 파이널 라운드까지 강력한 우승후보였으며, 결과적으로는 종합 2위와 루키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에는 프랑스 알메라스 마르티네 팀과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우리는 이미 한 팀으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며, “겨울 비시즌 시기 동안 대회 출전 준비에 집중하면서 시즌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귀벤은 포르쉐 카레라 컵 프랑스에도 출전할 예정이며,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에도 도전한다.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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