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기아차, 상품성 높인 정통 대형 세단 ‘K9 2021년형’ 공식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자동차는 9일 신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한 정통 대형 세단 ‘K9 2021년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K9 2021년형’은 내장 라인업에 밝은 갈색톤의 새들브라운 색상을 새로 도입하고, 실내에 엠비언트 라이트(무드 조명) 적용 범위를 늘려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또한, 운전자는 신규 적용된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창문, 선루프, 트렁크를 개폐하고, 시트 열선·통풍 및 공조까지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앞좌석에는 고속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묶어 추가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를 신규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K9 2021년형’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솔린 3.8, 가솔린 3.3 터보 엔진별 트림은 각각 2종으로 단순화했으며, 각 트림에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 자유도가 향상됐다.

‘K9 2021년형’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으로 가솔린 3.8 모델의 경우 플래티넘 5437만원, 그랜드 플래티넘 6837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의 경우 마스터즈 6557만원, 그랜드 마스터즈 7137만원, 가솔린 5.0 모델의 경우 퀀텀 9232만원이다.

기아차는 ‘K9 2021년형’ 출시를 계기로 K9 멤버십을 개편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 주차장에 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발레파킹’과 국내 고급 호텔 및 리조트 제휴 1박 숙박권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서비스를 추가해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K9 구매부터 출고 이후까지 특화된 자동차 관리를 지원하는 ‘BEST 토탈케어 프로그램’도 새로 도입한다.

고객은 자동차 구매 유형에 따라 최대 1.0% 저금리 할부와 휴테크 안마의자 구독 서비스 등 혜택을 받으며, 대형사고 발생 시 차량을 신차로 교환해 주는 ‘K-세이프티케어’의 보험료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자동 가입 혜택도 제공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 2021년형은 더욱 고급스러워진 상품성에 고객들의 상품 선택권까지 확대해 대한민국 플래그십 정통 세단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며, “향후 최고의 상품성에 걸맞은 품격 있는 멤버십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보다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