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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온라인 박물관 ‘시트로엥 오리진스’ 통해 풍성한 콘텐츠 제공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시트로엥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가운데 지난 9일부터 5주간 온라인 박물관 ‘시트로엥 오리진스’를 통해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 재택 기간 동안 고객이 슬기롭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독려한다.

콘텐츠는 크게 시트로엥의 역사를 보여주는 ‘빈티지 레코드’와 프랑스 현대철학자 뤽페리 교수의 강연을 담은 팟캐스트 ‘포퓰레아’로 구성된다.

시트로엥은 프랑스 국립시청각연구원에 보관된 자료를 재편집한 ‘빈티지 레코드’을 통해 프랑스 역사, 국민들과 브랜드의 인연을 이야기한다.

특히, 브랜드 제작 콘텐츠가 아닌 뉴스와 TV 프로그램 영상으로 당시 시대상황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시트로엥 구급차, 우편배달차 등 브랜드와 고객의 인연을 보여주는 첫 번째 에피소드 ‘시트로엥과 고객’을 시작으로 ‘시트로엥과 유명인’, ‘시트로엥과 미래’, ‘시트로엥과 탐험’, ‘시트로엥과 신기록’ 순으로 매주 공개될 예정이다.

시트로엥 오리진스 사이트의 빈티지 레코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영어자막으로만 제공된다.

‘대중의’, ‘인기있는’ 이라는 뜻의 ‘포퓰레아’는 프랑스 현대철학자이자 2002년부터 2년간 교육부장관을 지낸 뤽페리 교수가 대중성과 인기를 가능케하는 원동력과 의미에 대한 답을 시트로엥의 역사와 철학, 기술,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이야기하는 5분짜리 팟캐스트다.

해당 팟캐스트는 프랑스 버전의 시트로엥 오리진스와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프랑스어로만 제공된다.

이외에도 ‘시트로엥 오리진스’에는 1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출시된 주요 모델의 내·외부 360도 이미지를 비롯해 경적음, 와이퍼, 엔진 시동음 같은 자동차 고유 사운드와 당시 광고와 포스터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해당 콘텐츠는 한국어를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제공된다.

온라인 콘텐츠와 함께 시트로엥 라이프 스타일샵에서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시트로엥 모노폴리, 컬러링 포스터, 2CV 케이크틀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불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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