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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J 슈퍼레이스 심레이싱’ 프로 드라이버 라인업 공개… 10개 팀 21명 출전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온라인 모터스포츠 대전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CJ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에 참가하는 프로 드라이버의 윤곽이 드러났다.

CJ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에 참가하는 프로 드라이버 라인업을 통해 온라인에서 보여줄 드라이빙 실력도 관심사지만,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라인업과 팀 경쟁구도를 미리 내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빠르게 팀 라인업을 정비하고 새 시즌을 준비한 팀들은 이번 온라인 모터스포츠 대전을 통해 팀워크를 뽐낼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팀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감독 평정호)는 조항우, 김종겸, 야나기다 마사타카의 기존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이번 CJ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에서 챔피언 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지난 시즌 독립 체제를 형성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실력을 선보였던 서한 GP(감독 박종임) 역시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으로 구성된 기존 트로오를 내세워 이번 온라인 대전에 참가한다.

창단 이후 6년간 함께했던 이데 유지의 이탈과 함께 라인업에 변화를 준 엑스타 레이싱(감독 김진표)은 이미 온라인 레이싱 게임에 강한 이정우를 주측으로 정의철, 노동기가 나서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올 시즌 들어와 3인 3카 체제를 형성하며 공격적인 변화를 택한 준피티드 레이싱(감독 박정중)은 박정준, 황진우, 하태영 3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 시즌 새로운 사령관과 함께 드라이버 라인업을 완전히 변경하며 슈퍼6000 클래스 루키 군단으로 태세를 전환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감독 이정웅)은 문성학과 최광빈을 내세워 우승을 노린다.

지난 한 시즌을 드라이버가 아닌 순수한 감독으로 활동했던 김의수가 드라이버로의 복귀를 위해 직접 창단한 팀 ES(감독 김의수)는 김의수와 함께 2009년 이후 슈퍼6000 클래스에 복귀하는 최해민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플릿-퍼플모터스포트(감독 이문식)는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함께 열렸던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당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던 황도윤과 팀을 이적해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 오일기를 내세운다.

이외에도 지난 시즌 창단해 두각을 나타냈던 볼가스 레이싱은 김재현을 단독 출전시키며, 원레이싱과 팀훅스-아트라스BX는 각각 권재인과 김민상을 출전시킨다.

한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은 오는 25일 예선을 거쳐 26일 결승 레이스가 진행되며, 예선과 결승 모두 오후 2시부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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