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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후륜구동 특유의 쾌감과 오픈 에어링 갖춘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국내 고객 인도 개시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람보르기니 서울이 ‘우라칸 에보’의 4번째 모델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의 국내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5월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를 람보르기니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 시장에 출시 3개월 만에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람보르기니 서울은 베스트셀링 모델인 우라칸 에보의 라인업을 우라칸 에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우라칸 에보 RWD,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총 4개 모델로 확장하고 V10 슈퍼 스포츠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우라칸 에보를 기반으로 원초적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오픈 에어링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 한 모델이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람보르기니 자연흡기 V10의 강력한 디자인과 전 후면 특성을 갖추고 있어 ‘우라칸 에보 4WD 스파이더’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우라칸 에보 4WD 스파이더’ 대비 더 커진 프레임을 갖춘 전면 흡기 안에는 새로운 스플리터와 세로 형태의 핀이 적용됐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의 초경량 소프트 탑은 디자인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차체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루프의 개폐 여부와 상관없이 어떤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다이내믹하면서 아름다운 람보르기니 고유의 라인을 만들어낸다.

특히, 루프의 외관 라인은 별도의 공기역학 개선 장치 없이도 ‘우라칸 에보 RWD 쿠페’ 수준의 다운 포스를 만들어내 차체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의 소프트 탑 루프는 최대 시속 50km로 주행하고 있을 때에도 17초 만에 리어 후드 아래로 접힌다.

특히, 다양한 컬러 옵션을 갖춘 이 소프트 탑은 바디 라인 및 컬러 옵션과 완벽하게 보완되며, 루프가 열려있을 때도, 닫혀 있을 때도 쉽게 대화하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를 조용하게 유지시켜준다.

‘우라칸 에보 RWD’에는 경량화 기술이 가미된 오픈 에어링 시스템 및 후륜 구동의 짜릿한 운전 재미를 더욱 적극적이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P-TCS 기술 등이 적용됐다.

또한, 그 어떤 차량도 흉내 낼 수 없는 V10 자연흡기 엔진의 강렬한 사운드는 루프를 열었을 때 더욱 가슴을 뛰게 한다.

성능에 있어서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쿠페 버전과 동일한 V10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610마력의 최고출력과 57.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자동 7단 변속기를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5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24km/h를 발휘한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최고의 퍼포먼스 수치를 기록하면서도 운전자의 스킬과 후륜 파워트레인의 세팅에 초점을 맞춰 걸러지지 않은 물리적인 피드백과의 최상의 상호작용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특별히 튜닝 된 ‘P-TCS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은 모든 조건에서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 퍼포먼스를 위한 디자인으로 토크를 일관성 있게 전달하며, 급격한 코너링이나 드리프팅 후에도 스스로 제자리를 잡을 수 있는 트랙션을 제공한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핸들에 위치해 있는 ANIMA 버튼으로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3가지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P-TCS가 모드에 맞춰 설정된다.

스트라다(STRADA) 모드는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것을 최소화하고 마찰력이 부족한 노면에서 토크를 선제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모든 조건에서 안정감을 선사한다.

스포츠(SPORT) 모드에서는 가속 시 후륜이 미끄러지게 하고, 오버스티어 각도가 빠르게 증가할 때 토크를 제한시켜 운전자가 차를 안정화시키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해 운전자가 드리프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코르사(CORSA) 모드에서는 고속 주행 중 코너를 빠져 나올 때 차의 마찰력과 민첩성을 최적화 시켜 다이내믹과 속도를 극대화 한다.

또한,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경량 하이브리드 섀시 위에 알루미늄과 열가소성 수지로 된 바디가 얹혀져 공차 중량 1,509kg, 무게 당 마력비 2.47kg/hp를 기록한다.

이외에도 앞뒤 무게 배분 40/60에 오버랩 콰드리라테랄과 수동적인 쇽 업 소버가 갖춰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으로 최적화된 운전자 피드백을 전달한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람보르기니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을 통해 사실상 색상 및 트림 옵션에 대한 한계가 없는 오직 단 한 명의 오너만을 위한 주문이 가능하다.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총괄인 파올로 사르토리는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전자적 개입이 최소화된 후륜 구동 세팅을 통해 차량과 직접적으로 교감하는 자신의 본능에 따른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슈퍼 스포츠카”라며,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람보르기니만의 짜릿한 드라이빙 감성이 특화된 모델인 만큼, 한국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가 선보인 ‘우라칸 에보’의 네 번째 모델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2890만원부터 시작된다.

사진제공=람보르기니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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