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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주행 즐거움과 실용성 매치한 ‘신형 718 스타일 에디션’ 2종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르쉐 AG는 현지시간으로 11월 2일 새로운 컬러와 조화로운 대비가 특징인 ‘신형 718 스타일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718 스타일 에디션’은 ‘신형 718 박스터 스타일 에디션’과 ‘신형 718 카이맨 스타일 에디션’ 2종이며, 주행의 즐거움과 일상적 실용성을 완벽하게 결합한 미드 엔진 스포츠카다

포르쉐는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의 익스클루시브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718 스타일 에디션’에는 964 세대의 전설적인 ‘911 카레라 RS 루비 스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루비 스타 네오 컬러를 선택했다.

‘신형 718 박스터·카이맨 스타일 에디션’은 루비 스타 네오 컬러 외에도 익스클루시브 요소를 통해 차별화된다.

고광택 블랙 컬러의 20인치 718 스파이더 휠이 장착되며, 휠 허브 커버는 컬러 포르쉐 크레스트가 적용됐다. 또한, 블랙 스포츠 배기 시스템 테일파이프와 후면의 고광택 실버 컬러 ‘포르쉐’ 레터링으로도 구별 가능하다.

‘718 박스터 스타일 에디션’에는 사이드 윈도우에 양각으로 새겨진 ‘박스터’가 소프트 탑에 익스클루시브 라벨로 적용된다. 또한,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의 718 에디션 콘트라스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두가지 패키지 모두 전면 러기지 컴파트먼트 리드의 스트라이프 패턴, 측면의 ‘포르쉐’ 레터링, 블랙 또는 고광택 화이트 컬러로 마감된 휠, 후면의 모델명 등을 포함한다.

인테리어는 대조되는 초크 스티칭과 조명이 더해진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 실, 포르쉐 크레스트가 새겨진 헤드레스트 등이 포함된 블랙 가죽 패키지가 특징이다.

‘718 박스터·카이맨 스타일 에디션’은 충분히 갖춘 기본 장비를 특징으로 한다. LED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메인 헤드라이트와 리어 뷰 카메라를 포함한 프런트 및 리어 파크 어시스트, 애플 카플레이, 크루즈 컨트롤, 레인 센서를 포함한 자동 조광 내·외부 미러, 부드러운 가죽이 사용된 열선 내장 다기능 스티어링 휠, 열선 내장 시트, 듀얼 존 자동 온도 제어, 대조되는 초크 스티칭이 적용된 블랙 플로어 매트와 가죽 커버,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가 모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있다. 두 모델은 옵션으로 추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파워 트레인과 섀시는 스타일 에디션 모델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두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의 2리터 박서 엔진을 탑재한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 엔트리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터보 차저 4기통 엔진은 38.7kg·m 토크를 발휘하며, 6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스타일 에디션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옵션 7단 PDK: 4.7초)가 소요된다. 수동 변속기와 PDK를 장착한 모델 모두 최고 속도는 275km/h다.

포르쉐 718 스타일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해 박스터 6만8510유로(약 9,447만원), 카이맨 6만6487유로(약 9,168만원)부터 시작하며,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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