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2025년 4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6.3%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5년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으로 총 4만1644대(캐딜락 제외)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4월 내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 속에 전월 대비 5.1%, 전년 동월 대비 42.3% 감소한 총 1,326대를 판매했다.
실적을 리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동월 대비 37.9% 감소한 1,079대를 판매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전년 동월 대비 54.5% 감소한 209대를 판매했다.
이에 반해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100.0% 증가한 10대를 판매했다. 풀체인지를 통해 3세대로 진화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고급스러운 내·외관과 동급 최강 성능의 파워트레인, 안락하고 스포티한 주행 퍼포먼스로 지난해 7월 국내 공식 출시한 이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
4월 해외 판매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 속에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총 4만318대를 기록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총 2만7723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2595대가 판매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스포티한 감각을 살린 디자인과 넓은 실내, 탁월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균형 있게 조화시킨 합리적 선택지로서 크로스오버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SUV의 강인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쉐보레 SUV 라인업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꾸준한 수요가 다시 한번 실적으로 나타났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할부 프로그램과 현금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쉐보레와 GMC 브랜드의 차량 구매를 통해 고객들이 가족들과 뜻깊은 경험을 만들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4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5,434대, 해외 14만8727대 등 총 15만4161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9.1% 감소했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