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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24시 시리즈, 오는 9 ~ 11일 두바이 개막…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첫 도전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조현범,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2020 시즌 개막전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두바이 오토드롬(Dubai Autodrome) 서킷(1랩=5.9km)에서 개최된다.

메인 레이스인 ‘24시 시리즈 유럽’과 ‘24시 시리즈 대륙’ 2020 시즌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칼,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대륙을 넘나들며 전 세계 7개국에서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AMG GT4, 아우디 R8 LMS 등 글로벌 프리미엄 슈퍼카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며 극한의 내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전이 열리는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은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특성상 거센 모래 바람,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 환경과 노면 상태 때문에 최고 수준의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민첩한 코너링 성능과 완벽한 제동력 등 극한의 주행환경에서 드라이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와 함께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Top Tier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올해까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경주차에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되며, 모든 경기에서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3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감독 평정호)가 대한민국 레이싱팀 사상 최초로 ‘24시 시리즈’에 도전한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대표 겸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조항우를 필두로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종겸, 그리고 2019년 페라리 챌린지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박재성으로 팀을 구성, 메르세데스-AMG GT4로 GT4 클래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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