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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023년 4분기 매출 전년 대비 11.8% 증가… 2024년 목표 4조5600억 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2023년 4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1.8% 증가한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의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잠정실적 기준으로 1조605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0.6% 증가한 1495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14.1%를 기록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을 증대했다.

또한,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물류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연간 매출 4조410억 원, 영업이익 3,883억 원(영업이익률 9.6%)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되었다.

금호타이어는 2024년 사업 목표를 매출액 4조5600억 원으로 잡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경신 정조준에 나설 전망이다.

2022년 흑자전환에 성공하여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한 금호타이어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유통망 다변화 추진, 국내외 완성차업체 공급 물량 확대,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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