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25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eN1 클래스 시즌 첫 승 달성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2025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eN1 클래스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는 8월 3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 참가, eN1 클래스 3라운드 결승에서 원-투 피니쉬를 기록하며 금호타이어의 우수한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입증했다.
금호 SLM의 이창욱과 노동기는 30일 진행된 3라운드 예선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하며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 31일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7랩 주행으로 진행된 결승에서도 두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이며 역주를 펼쳤다.
결승 결과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이창욱이 12분10초278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고, 노동기 역시 치열한 접전을 뚫고 이창욱과 3.677초 차이를 보이며 두 번째로 결승선에 도착하며 팀 원-투 피니쉬를 완성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은 “예선 경기부터 차량 밸런스와 타이어 컨디션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SLM팀, 금호타이어와의 강력한 팀워크와 탄탄한 실력으로 남은 경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N1 클래스는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운영되는 전기차 레이스이며,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임과 동시에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eN1 클래스 초대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등극했고, 금호 SLM은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