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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후원 대회 ‘2025 월드 솔라 챌린지’ 통해 미래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박차 가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브리지스톤이 후원하는 글로벌 태양광 자동차 레이스인 ‘2025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BWSC)’에 엔라이튼 기술을 적용해 65% 이상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재료로 제작한 타이어를 공급했다.

‘2025 BWSC’는 현지시간으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호주에서 개최됐으며, 브리지스톤은 파트너와 협력해 개발 생산된 회수 카본블랙(carbon black)과 재활용 강철을 BWSC 타이어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BWSC 기간 동안 타이어 사용량을 줄이고 저탄소 물류를 실행했으며, 사용한 타이어의 재활용을 촉진하는 등 타이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 노력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2025 BWSC의 챌린저 클래스와 크루즈 클래스에서 엔라이튼 기술이 적용된 타이어를 사용한 팀들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브리지스톤 타이어 장착 팀들이 챌린저 클래스에서 2019년 이후 3회 연속, 크루저 클래스에서 2017년 이후 4회 연속 우승 하는 기록을 세웠다.

브리지스톤은 BWSC 후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사회를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차세대 엔지니어를 양성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에 필수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챌린저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브루넬 솔라 팀(델프트 공과대학교) 엘리아스 와워는 “우리는 8년 전에 BWSC에서 우승했고, 그 이후 다시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마모저항에 있어서 특히 뛰어난 성능을 발휘해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BWSC 타이어는 타이어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가속하는 훌륭한 사례를 보여주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런 노력이 잘 드러났다”며, “우리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도전의 결합이다”고 덧붙였다.

크루저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VTC 솔라 카 팀(홍콩 직업교육원) 켈빈 토는 “우리는 10년 넘게 BWSC를 준비해 왔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공학과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이 교실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BWSC의 3,000km 프로젝트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재생에너지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힘의 일부가 되기 위해 참가했다”며,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모래, 자갈, 움푹 패인 조건에서도 펑크 없이 매우 신뢰할 수 있었고, 레이스 여정 내내 많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상을 수상한 아이언 라이온즈 솔라카 팀(그린빌 고등학교) 조엘 피츠는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우리 학생들과 교사들은 챌린저 클래스에 출전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솔라카를 제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번 수상으로 우리가 세계적 수준의 솔라 팀으로 성장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보여줬음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브리지스톤 글로벌 모터스포츠 담당 이마이 히로시 부사장 겸 선임 임원은 “BWSC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팀, 팀원, 가족, 주최측, 그리고 많은 자원봉사자에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참가자들의 열정이 모여 이렇게 놀라운 행사를 만들어낸 것을 목격할 수 있어서 큰 감동이다”고 말했다.

이어 “엔라이튼 기술이 적용된 브리지스톤의 타이어가 우승팀뿐만 아니라 많은 팀의 도전을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대회 타이틀 스폰서이자 타이어 공급업체로서 BWSC를 통해 브리지스톤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실현하고 미래의 엔지니어와 리더를 양성하는 데 계속 전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열정을 바탕으로 팀들과 함께 한계를 넘어 도전하며, 이 ‘이동하는 실험실’에서 탄생한 혁신을 미래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동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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