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오피셜 타이어 참여 ‘프리우스 PHEV’ 5라운드 종료… 강창원 2연승 질주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대표이사 김헌영, 브리지스톤)가 오피셜 타이어로 참여하는 ‘프리우스 PHEV’ 5라운드가 9월 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됐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원메이크 레이스이며, 브리지스톤이 2년 연속으로 스포츠 타이어 ‘포텐자 RE-71RS’를 오피셜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5라운드는 시즌 마지막 레이스를 남겨놓은 만큼 출전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열정에 가득 찼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된 경기 운영 능력을 발휘했다.
예선에서 1, 2위를 차지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소속 강창원과 어퍼스피드 소속 송형진이 결승 레이스 스타트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중 추돌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송형진은 코스 밖으로 밀려났고 차량 문제로 트랙에 다시 진입하지 못해 아쉽게도 경기에서 리타이어 해야 했다.
초반 선두 경쟁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차량 데미지가 있었지만 경기를 지속할 수 있었던 강창원은 이후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선두자리를 지키면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지난 4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달성하게 됐다.
그 뒤를 이어 레드콘모터스포트 소속 이율과 최준원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함께 포디엄에 올랐다.
이번 5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강창원이 누적점수 119점을 획득, 2점 추가에 그친 송형진(98점)을 밀어내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 이율은 누적점수 94점을 획득해 송형진과 4점 차이를 보이며 치열한 마지막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다음경기는 시즌 챔피언이 결정되는 파이널 라운드로 진행되며, 11월 1, 2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스튜디오 시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