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부품

한국앤컴퍼니, 2025년 3분기 매출액 3,847억 원 달성… 영업이익률 35.6%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3,84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1,37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5.6%를 기록했다. 특히, 전 분기 대비해서 매출은 11.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85.6% 오르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한온시스템의 원가 개선과 운영 효율화 노력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재무 부담이 완화된 가운데, 글로벌 타이어 판매 증가 등으로 인한 경영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손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앤컴퍼니㈜ 배터리(납축전지) 사업 매출은 미국 관세 부과 영향에도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2,410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통해 미국 관세 영향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고, 프리미엄 라인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의 3분기 판매량이 북미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등 사업 성장을 지속 견인하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조현범 회장의 브랜드 철학으로 구축한 그룹 통합 브랜드 ‘Hankook’ 아래 배터리 사업만의 새로운 태그라인인 ‘charge in motion’이 적용된 한국(Hankook) 배터리 신규 BI를 공개하며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1월 4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5’에 참가하며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전략 제품군의 기술력과 생산 경쟁력을 알렸다.

앞으로도 그룹 고유의 ‘한국(Hankook)’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Hankook) 배터리’로서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 핵심 계열사의 재무구조 부담이 더욱 완화될 수 있도록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미국 관세 등 글로벌 정세속에서도 한국(Hankook) 배터리의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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