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CES 2026’에서 확장 가능한 생태계 통합 전략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스트라드비젼이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 주요 반도체 및 기술 파트너와의 생태계 협업과 플랫폼 단위 통합 전략을 중심으로 기술과 사업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26’에서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비전 인지 소프트웨어 SVNet이 다수의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 걸쳐 실제로 구현·운영되고 있는 사례를 공개한다. 여기에는 이미 양산 프로그램에 적용된 프로젝트는 물론, 양산을 앞둔 단계의 적용 사례도 포함된다.
특히, 단순한 단독 데모를 넘어 파트너 플랫폼에 통합된 실제 구현 사례를 통해 SVNet이 상용화 제품이며, 글로벌 자동차 프로그램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명확한 양산 경로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의 ‘CES 2026’ 전략은 회사가 생태계 중심 성장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트라드비젼은 주요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OEM이 파트너 플랫폼에 사전 통합된 인지 소프트웨어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합 리스크와 복잡성을 크게 줄이고, 시장 출시 시점을 앞당기며, 자율주행 밸류체인 전반에서 확장 가능한 인지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스트라드비젼은 개별 부스 중심의 전시가 아닌, 파트너 전시 공간 내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스트라드비젼, 파트너사, 잠재 고객 간의 집중도 높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업 중심의 미팅은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공동 시장 진출 전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주요 생태계 파트너인 AMD, Aptiv, Renesas, Seeing Machines, Texas Instruments와의 협업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스트라드비젼이 다양한 칩 및 기술 생태계 전반에서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의 필립 비달(Philip Vidal) 최고사업책임자(CBO)는 “CES 2026는 스트라드비젼이 현재 어떤 단계에 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SVNet은 이미 여러 파트너 플랫폼에서 운영 중이며, 일부는 양산 단계에 진입했고 일부는 양산을 향해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이 실제 양산 일정에 부합하는 통합형, 확장형 인지 소프트웨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스트라드비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