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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2026 WRC’ 9라운드 에스토니아 랠리 종료… 토요타 파자리 생애 첫 승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2026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9라운드 에스토니아 랠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현지시간으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에스토니아 ‘타르투’와 남부 지역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현지시간으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에스토니아 타르투(Tartu)와 남부 지역 일대에서 진행된 에스토니아 랠리는 타르투 지역의 넓고 빠른 숲길과 좁고 기술적인 구간이 혼재된 초고속 비포장 코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WRC 대표 고속 랠리다.

총 18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에 301.8km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평균 시속 120km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속도 속에 연속 점프 구간과 급격한 압축 구간이 이어지며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특히, 앞이 보이지 않는 언덕 지형인 ‘블라인드 크레스트(Blind Crest)’와 급격하게 변화하는 노면 환경은 드라이버의 정교한 핸들링과 타이어의 빠른 조향 응답성, 뛰어난 내구성을 시험했다.

또한, 극한의 주행 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타이어 성능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공급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으로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해당 제품은 고속 주행과 반복되는 점프 구간에서 발생하는 강한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했으며, 거친 비포장 노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 성능, 내마모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레이스를 뒷받침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토요타 가주 레이싱 소속 사미 파자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팀 동료 올리버 솔베르그와 현대 쉘 모비스의 아드리안 포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엄에 올랐다.

이번 결과로 파자리는 종합순위 3위에 진입하며 시즌 챔피언 등극을 위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다음 대회인 10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핀란드 이위베스퀼레(Jyväskylä)에서 열리는 ‘핀란드 랠리(Secto Rally Finland)’로 이어진다.

핀란드 랠리는 초고속 숲길과 연속적인 점프 구간이 이어지는 까다로운 코스로, WRC 시즌 중 가장 빠른 비포장 랠리로 꼽히는 대회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최상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극한 주행 환경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연구개발(R&D)에 적극 반영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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