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6년 2분기 매출액 5조6824억 원 달성… 영업이익률 9.8%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가 2026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5조6824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한 5,59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9.8%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2조8073억 원, 영업이익은 39.5% 증가한 4,83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7.2%를 나타냈다.
연결 실적에 포함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은 2026년 2분기 매출액 2조8752억 원, 영업이익 1,037억 원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조현범 회장이 추진해 온 프리미엄·전동화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Original Equipment, OE) 공급 확대와 안정적인 교체용 타이어(Replacement Equipment, RE) 수요 호조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은 전기차 타이어 교체 주기 도래에 따른 교체용 타이어 판매 확대가 두드러졌다.
2026년 2분기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9.5%,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 중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은 31.8%를 기록했다.
연간 목표인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 33%에 근접하며 고부가 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강화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중 ‘포르쉐’의 ‘911 카레라’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스포츠카 시장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아우디’ 플래그십 SUV 모델 ‘Q7’과 ‘Q9’, ‘닛산’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의 ‘올 뉴 QX65’ 모델 등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SUV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
글로벌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영향력도 넓히고 있다.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한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본상,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 타이어 테스트 종합 1위 등을 통해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극한의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축적한 고성능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연기관부터 전기차, 차세대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며 통합 타이어 솔루션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공장과 유럽 헝가리공장 증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사진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