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3R] 아우디 레볼루트 F1, 일본 그랑프리에서 중위권 경쟁 잠재력 발휘 예고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이 일본 그랑프리를 앞두고 시즌 초반 라운드에서 보여준 고무적인 페이스를 바탕으로 치열한 중위권 경쟁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예정이다.
팀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라운드 이후 한 주 동안 트랙을 떠나 있었던 만큼 새로운 세대의 경주차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막후에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팀은 캘린더에서 가장 까다로운 서킷 중 하나인 스즈카 서킷에 도전한다. 특히, 스즈카 서킷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곳이지만, 깔끔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펼친다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곳이다.
아우디 F1 프로젝트 총괄 마티아 비노토(Mattia Binotto)는 “스즈카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라운드를 앞두고, 이제는 깔끔한 경기 운영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경쟁팀들도 새로운 차량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실수의 여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두 경기에서 보여준 페이스는 고무적이었지만, 성능과 운영 면에서 개선할 부분이 여전히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전에 겪었던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했으며,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두 대의 차량 모두 차질 없이 경기를 완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독일 출신의 니코 휼켄버그(Nico Hulkenberg)는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예선에서 11위를 기록했으나, 결승에서는 경주차 트러블로 인해 출전을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어 진행된 중국 그랑프리에서는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1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어진 결승 예선과 시즌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도 모두 11위를 기록, 아쉽게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올 시즌 2번의 레이스에서 단 1번의 결승을 치룬 후 일본 그랑프리로 넘어온 니코는 “스즈카 서킷은 언제나 특별한 도전이다. 트랙 자체가 매우 까다롭지만, 제대로 공략했을 때는 엄청난 만족감을 선사한다”며, “첫 두 경기는 좋은 모습과 아쉬운 모습이 섞여 있었다. 분명 고무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에서 기회를 놓친 것도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모든 것을 잘 조화시켜 깔끔한 주말을 보내고,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것이 목표이다”며, “이번 주말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팬들의 응원이다. 일본에 갈 때마다 팬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는데, 이것이 바로 스즈카 레이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출신의 2년차 루키 가브리엘 보톨레토(Gabreil Bortoleto)는 호주 그랑프리에서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9위를 기록하며 팀에 시즌 첫 포인트를 선물한 바 있다.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 진행된 중국 그랑프리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는 13위에 그쳤으며, 이어진 결승 레이스에서는 16번 그리드를 배정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주차 트러블에 발목이 잡히며 출전을 하지 못해 진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시즌 2번째 결승 출전을 하지 못한 채 일본 그랑프리로 넘어온 가브리엘은 “스즈카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대된다. 스즈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서킷 중 하나이고, 작년에 처음으로 이곳에서 드라이빙을 즐겼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지난번 상하이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한 것은 분명 실망스러웠지만, 팀이 이번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에 복귀한 후 차량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작업했다”며, “호주와 중국에서의 경기를 통해 좋은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제 그 기반 위에 더욱 발전시켜 이번 주말에 주어지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이 출전하는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 일본 그랑프리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