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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F1 팀, 미국 GP 전용 서부 스타일 스페셜 리버리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캐딜락 포뮬러 원(F1) 팀이 이번 주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미국 그랑프리’를 맞아 미국 서부의 문화와 전통을 오마주한 특별 리버리를 전격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리버리는 미시간 소재 제네럴 모터스(GM) 디자인 스튜디오와 영국에 위치한 캐딜락 F1 팀 테크니컬 센터 간 밀접한 협업을 통해 단 수주 만에 완성됐다.

오스틴 출신이자 GM 퍼포먼스·모터스포츠·액세서리 스튜디오의 디자인 매니저인 빈센트 트라이나를 비롯해 카시디 토리스 캐딜락 F1 팀 수석 브랜드 자문, 제이미 스레셔 시니어 디자인 비주얼라이제이션 CG 아티스트 등이 핵심 제너레이터로 참여했다.

이번 디자인의 핵심 테마는 미국 서부 카우보이 문화와 핸드크래프트 스타일이다. 블루진의 체인 스티치와 빈티지 카우보이 셔츠, 고급 안장 가공공예의 스크롤워크 기법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마치 차량 전체에 스티치 자수가 새겨진 듯한 섬세한 디지털 일러스트 기법을 도입했다.

또한, 정밀한 공기역학적 규제를 유지하면서도 캐딜락 고유의 고급스럽고 깔끔한 컬러 팔레트를 조화롭게 적용해 품격을 높였다.

리버리 곳곳에는 오스틴 시와 서부 문화를 상징하는 재치 있는 이스터 에그 요소도 적용됐다.

오스틴 스카이라인 자수와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COTA) 코스 맵을 비롯해 미국을 의미하는 50개의 별, 텍사스를 상징하는 선인장, 그리고 행운을 기원하는 위를 향한 말편자 문양 등이 차량 곳곳에 숨겨져 있다.

이와 함께 발테리 보타스와 세르히오 페레스 등 캐딜락 F1 팀 소속 드라이버들의 레이싱 슈트 역시 동일한 서부 스타일 자수 콘셉트로 특별 제작됐다.

글로벌 캐딜락 도미닉 나자피 총괄 디렉터는 “이번 미국 그랑프리 스페셜 리버리는 텍사스 장인정신의 정수와 캐딜락 디자인의 정밀함이 조화를 이룬 결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딜락 F1 팀은 올해 5월 마이애미 그랑프리(미국 상징)와 7월 영국 실버스톤 그랑프리(미국 컬러)에 이어 이번 오스틴(미국 서부의 캐릭터)까지 미국적 정체성을 다채롭게 해석한 원오프(One-off) 리버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캐딜락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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