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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퍼스타 드리프트] A 클래스, 허진욱 창설전 우승 주인공 등극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허진욱(25세, 대한민국)이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창설전에서 A 클래스 우승을 차지, 초대 우승자에 등극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B코스에 마련된 드리프트 특별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7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창설전 A 클래스에는 15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A 클래스는 드리프트 입문자 및 상위 클래스에 도전하는 드리프터들이 출전하는 클래스로 두 번의 단독 주행으로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상위 8명이 본선에 진출, 8강 토너먼트 배틀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허진욱은 예선에서 두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각각 1차 12.5점, 2차 12.0점을 받아 총점 24.5점을 획득, 예선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허진욱은 예선 3위로 올라온 오종대(32세, 대한민국), 예선 6위로 올라온 차상철(35세, 대한민국), 예선 7위로 올라온 유재훈(24세, 대한민국)과 같은 그룹에 형성돼 토너먼트 배틀을 진행하게 됐다.

허진욱이 8강에서 맞붙은 상대는 유재훈이었다. 선행과 후행으로 각각 한번씩 위치를 바꿔서 두 번의 배틀을 진행한 결과 허진욱이 유재훈을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허진욱은 오종대를 꺽고 올라온 차상철을 맞아 선전을 펼친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허진욱은 반대 그룹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올라온 이영진(26세, 대한민국)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드리프터는 두 번의 재경기를 펼칠 정도로 쟁쟁한 승부를 펼쳐 현장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순간의 실수가 승패를 좌우하는 배틀에서 결국 이영진이 아쉽게 실수를 범하며 결국 허진욱에게 창설전 초대 우승컵이 돌아갔다.

예선 4위로 본선에 진출해 예선 1위로 올라온 김선묵(31세, 대한민국)을 물리치는 등 선전을 펼쳤던 이영진은 아쉬움을 남긴 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3-4위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속에 김선묵이 3위를 차지했으며, 차상철은 4위를 차지했다.

벽제E&P(대표 김태현)가 주최한 ‘2017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창설전은 한식벽제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홍성경과 신윤재 2명이 초대 심사위원을 맡아 심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박상문 작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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