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2015 북미 오토쇼] 포르쉐, ‘뉴 카이엔 터보 S’ 세계 최초 공개

[고카넷] 포르쉐가 현지시간으로 12일 개막한 ‘2015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SUV 중 최고의 운동 성능을 지닌 ‘뉴 카이엔 터보 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카이엔 터보 S는 새롭게 설계된 4.8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570마력의 최고출력과 81.6kg·m(80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최고의 주행 역학에 맞게 튜닝된 섀시와 패키지, 다양한 제어 시스템은 카이엔 터보 S를 최고의 성능을 지닌 모델로 만들어준다.

카이엔 터보 S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1랩=20.81km)에서 7분59초74의 랩타임으로 SUV 세그먼트 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면서 SUV 세그먼트를 포함한 모든 포르쉐는 진정한 스포츠카라는 것을 입증시켰다.

배기 매니폴드 내부에 탑재된 터보차저는 바이터보 엔진의 순간 응답성을 더욱 빠르게 만들었으며, 이 새로운 설계는 연소 효율까지 향상시켰다. 이 고성능 엔진에서 출력과 토크는 각각 20마력, 5.1kg·m(50Nm) 증가했다.

카이엔 터보 S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전 모델에 비해 0.4초 단축된 4.1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84km/h이다.

카이엔 터보 S는 최고의 운동 성능에 어울리는 섀시를 장착했다. 기본 사양인 포르쉐 컴포지트 세라믹 브레이크(PCCB)는 420 밀리미터 프런트 브레이크 디스크와 최초로 적용되는 10 피스톤 캘리퍼로 구성된다.

리어 브레이크에는 370밀리미터 디스크와 4 피스톤 캘리퍼가 적용되었다. 포르쉐 다이나믹 섀시 컨트롤(PDCC)은 커브 구간에서 차체가 좌우로 기우는 현상을 적극적으로 감소시킨다.

또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는 좌/우 뒷바퀴에 전달되는 힘을 개별적으로 조절해 핸들링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이 기능은 커브 구간에서 스티어링의 정확성도 대폭 향상시킨다.

능동형 행온(hang-on) 사륜 구동 시스템인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는 후륜을 상시 구동하면서 전륜에 전달되는 동력을 배분하는 기능이다. 이러한 모든 기능이 하나로 모여 최고의 주행 역동성과 접지력은 물론 어떠한 속도에서도 발휘되는 최상의 민첩성을 제공한다.

카이엔 터보 S에는 테두리가 블랙으로 도색된 21인치 911 터보 디자인 휠을 비롯해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가 결합된 LED 헤드라이트, 헤드레스트에 포르쉐 로고가 새겨진 전체 가죽 인테리어, 인테리어 카본 악센트 등 시리즈의 탑 모델다운 기본 사양을 장착했다.

블랙/크림의 투톤 컬러로 구성된 인테리어 스타일은 카이엔 터보 S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차체 전면의 에어 인렛 서라운드와 도어 미러 하부는 하이 글로시 블랙으로 마감됐고, 루프 스포일러와 휠아치 몰딩은 차체와 동일한 컬러를 사용하여 외관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V8 엔진의 생생한 사운드를 실내로 전달하는 사운드 심포저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고카넷 뉴스 팀 = physcis@gocarnet.co.kr

자동차&모터스포츠 전문 인터넷 매거진 ‘고카넷[GoCarNet]’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