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18 제네바 모터쇼’ 참가… 신형 머스탱 불릿 등 4종 공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포드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8일 개막하는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신형 머스탱 불릿, 신형 엣지 ST, 신형 KA+, 투르니오 라인업 등 4종의 신규 모델을 공개한다.

신형 머스탱 불릿(All-New Mustang Bullitt)은 스티브 맥퀸 주연의 영화 ‘불릿(Bullitt)’의 50주년 기념 모델로 이번 제네바 국제 모터쇼를 통해 유럽 최초로 공개된다.

5.0리터 V8 엔진을 장착해 460마력의 최고출력과 53.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신형 머스탱 불릿’은 영화에 등장한 머스탱 GT를 연상시키는 다크 하이랜드 그린 컬러에 크롬 재질로 포인트를 더했다.

‘신형 머스탱 불릿’은 올해 여름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엣지 ST 라인(New Edge ST-Line)’은 유럽 지역에서 2017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SUV ‘엣지’의 고성능 버전으로 우수한 핸들링과 브레이크, 8단 변속기, 238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2.0 리터 에코블루 바이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신형 KA+(New KA+)는 KA+ 라인의 첫 디젤 모델로 높아진 차체 높이, 굴곡 있는 외관, 그리고 더욱 향상된 기술이 접목된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또한 싱크 3(SYNC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자동 센서 감지 와이퍼 등의 기술로 편리함을 더했으며, 소형 모델임에도 성인 5명이 탑승하고도 짐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차량 내부 공간이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2018년형 투르니오(Tourneo) 라인업 중 8~9인승 모델인 투르니오 커스텀(Tourneo Custom)은 굴곡진 외관과 프리미엄 실내 디자인으로 다인승 및 1인 쇼퍼 차량으로 손색 없는 특징을 자랑한다.

5-7인승인 신형 투르니오 커넥트(New Tourneo Connect)는 1.5리터 에코블루 디젤 엔진과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출시됐다.

5인승 투르니오 쿠리어(Tourneo Courier)는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싱크3 기술 등으로 업그레이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