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BMW, ‘2018 베이징 모터쇼’ 참가… 월드 프리미어 2종 공개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BMW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18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 월드 프리미어 2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BMW가 세계 최초로 공개할 모델은 기존 M2 쿠페 모델의 플래그쉽 버전인 ‘신형 M2 컴페티션’과 중국 심양에 위치한 다동(Dadong) 공장에서 생산된 ‘3세대 X3’이다.

고성능 컴팩트 스포츠카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형 M2 컴페티션’은 M3와 M4 모델에 적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 41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수동 변속기 장착 기준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4초이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M DCT를 장착할 경우 4.2초로 줄어든다.

이외에도 M 트윈파워 터보 테크놀로지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효율을 발휘하는 동시에 트윈 테일 파이프로 구성된 가변 배기 시스템을 통해 M 특유의 짜릿한 배기음을 선사한다.

‘신형 M2 컴페티션은 경주차에 적용되던 ’M2 컴페티션‘만을 위한 독자적 오일 공급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냉각 시스템은 M4 컴페티션 패키지에 있는 제품을 M2에 맞게 수정해 탑재했다.

이전보다 커진 키드니 그릴은 검정색으로 도색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 파이프와 프론트 윙에 적용된 측면 그릴에도 동일한 색상이 적용됐다.

차량 후면의 어두운 M 컴페티션 배지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사이드 미러도 장착되었다.

중국 생산 내수용 모델인 ‘3세대 X3’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을 갖췄다

또한 기존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X패밀리 특유의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인상을 보여준다.

차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5.4cm 더 길어진 휠 베이스와 긴 보닛, 전면의 짧은 오버행을 포함한 균형 잡힌 차제비율을 통해 완벽한 앞뒤 50:50 무게 배분을 더욱 강조한다.

더욱 커진 전면의 키드니 그릴과 육각형 디자인의 새로운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입체감을 강조한 후면의 LED 라이트, 하단으로 떨어지는 루프 스포일러, 트윈 배기 테일파이프 등이 뉴 X3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중국형 3세대 X3에 새롭게 장착된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신형 X3 xDrive30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8초만에 도달한다.

또한, 각 엔진에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장착해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에서 생산된 3세대 X3는 웰컴 라이트 카펫과 10.25 인치 터치스크린, iDrive 컨트롤 시스템 등 중국 고객에 맞는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보이스 어시스턴트 기능, 자동 개폐 트렁크, 미세먼지 필터(PM 2.4) 그리고 중국 고객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편안한 뒷좌석이 제공된다.

2세대 X4(상단 좌측), 신형 X2(상단 우측), 신형 i8 로드스터(하단 좌측), i 비전 다이내믹스(하단 우측)

BMW는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2종 외에도 2세대 X4, 신형 X2, X7 i 퍼포먼스 콘셉트, 신형 8시리즈 콘셉트, i 비전 다이내믹스, 신형 i8 로드스터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BMW 신형 X7 i퍼포먼스 콘셉트
BMW 신형 8시리즈 콘셉트

사진제공 = BMW 그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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