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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8, 9화 12일 연속 공개… 가상과 현실 잇는 ‘도파민 레이스’ 예고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국내 최초 프리스타일 튜닝 레이스 예능인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이 12월 12일 7, 8화를 연속 공개한다.

금일 공개되는 7, 8화에서는 시뮬레이터 게임인 ‘심 레이싱(Sim Racing)’의 결과가 실제 서킷의 출발 순위(그리드)로 직결되는 ‘크로스오버 레이스’가 펼쳐진다.

즉, 연예인 팀 매니저들의 심 레이싱 경주 결과를 선수들이 그리드 순서로 이어받아 실제 ‘나이트 레이스’를 치르는 방식이다.

최근 e스포츠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심 레이싱과 밤의 서킷을 수놓는 나이트 레이스의 화려한 비주얼이 결합돼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7화에서는 팀 매니저들의 자존심을 건 심 레이싱 한판 승부가 시작된다. 실제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을 완벽하게 구현한 시뮬레이터 위에서 팀 매니저들은 예상치 못한 거침없는 주행 스타일로 상대 선수들을 압박하며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 3라운드 미니 포뮬러 레이싱에서 대역전극을 보여줬던 팀 N2의 데니안은 심레이싱에서도 명장면 메이커로 활약한다.

연습 주행부터 예사롭지 않은 감각을 보인 그는 백마커(하위권 차량)와의 추돌 위기 상황에서도 프로 못지않은 침착함을 발휘하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예고했다. 과연 데니안이 파트너 박규승 선수에게 ‘1번 그리드’를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지는 8화는 ‘나이트 레이스’가 기다리고 있다. 어둠이 짙게 깔린 서킷,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위권 선수들은 가혹한 ‘석세스 웨이트’ 핸디캡을 안고 경기를 펼친다.

지난 경기 맹활약을 보인 팀 온스타일 라이브쇼의 노동기 선수는 무려 90kg, 팀 금호타이어의 이창욱 선수는 80kg의 납덩이를 차에 싣고 달려야 하는 상황.

0.01초를 다투는 레이스에서 성인 남성 몸무게를 훌쩍 넘는 핸디캡을 안고 과연 제대로 된 주행이 가능할지, 극한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선수들의 고군분투가 관전 포인트다.

무엇보다 이번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는 예고편만으로도 충격을 안긴 ‘스타트 사고’다. 갑작스러운 가을 한파로 인해 급격히 낮아진 노면 온도로 변수가 속출하는 가운데, 출발 신호와 동시에 차량들이 뒤엉키며 대파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다.

굉음과 함께 서킷에는 경기를 중단시키는 ‘적기(Red Flag)’가 나부끼고, 선수들은 물론 지켜보던 팀 매니저들까지 패닉에 빠지는 초유의 사태가 그려진다.

여기에 연습 주행부터 엔진 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불안감을 자아낸 김동은 선수(팀 신한은행 땡겨요)의 위기까지 겹치며, 서킷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아수라장으로 변모한다. 과연 이 혼돈의 밤, 끝까지 살아남아 체커기를 받을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각본 없는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승부와 충격적인 사고의 전말은 12일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7, 8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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