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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산업 미래 청사진 확인 가능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 공식 개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확인 할 수 있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3월 31일 공식 개막, 4월 9일까지 10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 ~ 5홀에서 개최된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으로 구성된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특례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강남훈 회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위원장, 경기화성 을 이원욱 국회의원, 경기고양시 정 이용우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제1차관, 참가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동차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교동수단은 ‘이동수단’으로, 소유는 ‘공유’로, 산업의 중심은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모빌리티 혁명이 우리의 삶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 산업은 아직 육성과 지원이 많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서울모빌리티쇼 역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도심항공교통 플랫폼, 로보틱스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관람객들이 모빌리티 산업의 융·복합과 진화, 산업의 생태계 변화, 미래 청사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위원장은 축사에서 “국내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은 ‘모빌리티’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 놓여있다”며, “국회 역시 해외 주요국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우리나라가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허브로서 역할을 확보함과 동시에 미래 자동차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원욱 국회의원은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모빌리티 산업 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학·연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회 모빌리티 포럼 공동대표로서 모빌리티 산업 성장을 위한 제반 조건 마련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우 국회의원은 “자동차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최근 이동수단의 패러다임 변화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전동화라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글로벌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전기차 생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은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참석 내빈들이 ‘2023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4월 9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1 ~ 5홀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권은 홈페이지를 비롯한 네이버, 카카오톡, 야놀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발권 가능하다.

사진제공=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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