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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파리 모터쇼] BYD 덴자, 유럽 시장 두 번째 모델 ‘D9 DM-i’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YD 그룹의 프리미엄 기술 중심 자동차 브랜드 덴자(DENZA)가 ‘2026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 시장을 위한 두 번째 모델인 플래그십 MPV ‘D9 DM-i’를 공개했다.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첨단 기술,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춘 D9 DM-i는 유럽 MPV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첨단 슈퍼 하이브리드 DM-i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D9은 58.5kWh 블레이드 배터리를 바탕으로 순수 전기만으로 21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 완충과 연료 완전 주입 시 WLTP 기준 최대 950km에 달하는 복합 주행거리를 선사한다.

4기통 1.5 가솔린 터보 엔진(120PS)과 전·후륜 전기 모터(전륜 231PS, 후륜 61PS)가 조합된 사륜구동(AWD) 시스템은 합산 최고출력 353PS(260kW)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8.6초가 소요된다.

유럽에 출시되는 모든 덴자 모델과 마찬가지로 D9 DM-i 역시 BYD의 최신 ‘플래시 충전(FLASH Charging)’ 기술이 적용된다. 최대 559kW 충전 출력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70%까지 5분, 10%에서 97%까지 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속도가 크게 떨어지는 영하 30℃의 극한 환경에서도 20%에서 97%까지 12분이면 충전을 마친다.

외관은 간결한 차체 형태와 정교한 표면 처리, 전면부의 금속 마감 프레임 그릴, 차체에 매끄럽게 통합된 슬라이딩 도어 레일 등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키 180cm 성인 7명과 20인치 기내용 여행 가방 7개, 비즈니스용 백팩 7개를 함께 수용하는 ‘777’ 공간 구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시트 구성에 따라 430리터에서 최대 2,310리터까지 적재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1.1m²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열선·통풍·마사지 기능을 갖춘 1열 시트와 함께 2열에는 14방향 전동 조절 및 16개 지점 마사지, 최대 152° 등받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스파’ 무중력 시트를 적용해 항공기 일등석 수준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3열에도 열선·통풍·4방향 전동 조절 기능이 제공된다.

첨단 실내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15.6인치 중앙 인포테인먼트 화면,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0.25인치 조수석 화면, 2열 암레스트 LCD 화면 및 12.8인치 멀티미디어 화면이 제공된다.

또한, 50W 무선 충전 패드 4개, USB 포트 6개, 접이식 테이블, -6℃~50℃ 조절이 가능한 7리터 스마트 냉온장고, 드비알레 16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6구역 음성 인식 시스템 등을 갖췄다. 주행 감성을 높이기 위해 DiSus-C 지능형 댐핑 시스템도 탑재됐다.

BYD 스텔라 리 수석부사장은 “D9 DM-i는 유럽 시장으로 확장하는 덴자 라인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모델”이라며, “운전석부터 3열까지 어느 좌석에서도 일등석과 같은 이동 경험을 제공하며, ‘기술이 우아함을 이끈다’는 덴자의 철학을 구현한 뛰어난 사례”라고 강조했다.

D9 DM-i는 엘레강스(Elegance)와 얼티밋(Ultimate)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플래시 충전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20개 이상의 국가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BYD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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