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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레이싱, 2015 시즌 스톡카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고카넷] CJ 레이싱 팀(감독 김의수)이 2015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할 스톡카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했다.

16일 CJ 레이싱 팀 발표에 따르면, 지난 시즌 팀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한 주역인 김의수 감독은 올해도 감독겸 드라이버로 전면에 포진시키고, 2013 시즌 챔피언으로 지난 시즌 아쉽게 종합 2위에 그쳤던 황진우를 내세우는 것은 변함이 없다.

여기에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은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 드라이버로 그동안 소문이 무성하던 김동은(전 인제레이싱)이 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운영체제에 변화를 준 것에 있다.

김동은은 카트로 레이스에 입문한 후 포뮬러와 스톡카 등을 오가며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증명한 바 있으며, 2010년 2라운드에 슈퍼6000 클래스에 데뷔해 2012년 개막전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총 3회의 우승과 2위 6회, 3위 7회 등 지금까지 16차례나 포디엄 등정에 성공했다.

김의수 김독은 올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과 관련해 “팀의 시즌 목표는 팀 드라이버 모두가 전경기 포디엄에 서는 것”이라며, “황진우는 팀에서 시즌 타이틀과 종합 2위라는 최고의 성적표를 거둔 만큼 올해도 활약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동은은 내부 경쟁을 유도하면서 팀의 대들보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 3년 동안의 장기계약을 체결해 그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동은은 “우선 부모님께 감사를 드리고, 처음으로 부친(인제레이싱 김정수 감독)의 팀을 떠나게 됐지만 늘 원했던 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계약을 해준 팀의 신뢰가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톡카에 데뷔할 때부터 경쟁하던 김의수 감독 및 황진우 선수와 한 팀에서 만났기에 세 명의 드라이버가 장점을 모두 더해 탬 챔피언십은 물론 드라이버즈 순위에서도 1~3위를 놓치지 않겠다”고 포부를 다졌으며, “팀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확실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진우도 “김의수 감독은 물론 새 동료 김동은과 함께 팀,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호흡을 맞출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실패했던 종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더 분발해 챔피언 트로피를 되찾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고카넷 뉴스 팀 = physcis@gocar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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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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