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3전 오는 26일 인제스피디움 개최

국내 최대 참가 규모를 자랑하는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3전이 오는 26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A코스(1랩=2.577km)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을 받아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은 시즌 시작과 함께 다양한 변화를 추가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즌 들어가기에 앞서 글로벌 환경문제에 동참하기 위해 디젤 경주차의 DPF 탈거와 관련해 의무 장착으로 경기 기술 규정을 변경하는 등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한 모습이 모든 모터스포츠 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주최측의 이와 같은 뚝심있는 결정에 참가 팀과 드라이버들 역시 친환경 레이스에 전원 동참할 것을 대회 사무국에 전달, 한 대로 빠짐없이 DPF를 장착하고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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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전에는 엔페라 GT-300 11대, 엔페라 BK-원메이커 17대, 엔페라 R-300 22대, 지카토 GT-200 18대, 네오테크 GT-100 20대 등 10개 클래스 약 150여대의 경주차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라운드 결과 승용 최고 클래스인 엔페라 GT-300에서는 제네시스쿠페 2.0T로 출전한 이동호(파워클러스터&샤프카레이싱)가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유승현(Fella 레이싱, 랜서 에볼루션)과 디펜딩 챔피언 민수홍(팀GRBs, 제네시스쿠페 3.8NA)이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어 이번 3라운드에서 이들의 접전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시즌 종합 2위 정남수(브랜뉴 레이싱, 제네시스쿠페 3.8NA), 배선환(모터라이프, 로터스 엑시지), 서주형(개인, 실비아)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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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RV 스프린트 경기인 엔페라 R-300 역시 코란도C로 출전하고 있는 이동호가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범한(팀GRBs, 스포티지R)이 단 2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어 3라운드에 이 둘의 승부가 어떻게 펼쳐질지 사뭇 기대가 되고 있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 원정민(코란도C)과 함께 지난 시즌 종합 2위 정연익(코란도C)이 함께하고 있는 J5 레이싱 팀의 도전도 이번 3라운드에서 상승기류를 탈 것으로 예상돼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

엔페라 BK-원메이커 클래스에서는 김현석(팀 오메가)이 60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성준(그레디 모터스포츠, 53점)과 박정준(준 피티드 & 범스, 47점), 그리고 박재성(팀 FCK, 46점)이 근소한 차이로 따르고 있어 이들의 승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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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각 클래스별로 시즌 중반을 향해가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그 어느때 보다도 더욱 뜨거운 접전이 인제스피디움 A코스를 붉게 점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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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주최측은 경기외에도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의 서킷 체험주행을 비롯해 본격적인 여름 시작에 맞춰 어린이용 에어바운스 풀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어린이들을 위한 세발자전거 레이스 이벤트와 피트스톱 챌린지, 그리고 레이싱걸 포토타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대회는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3전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SBS 스포츠를 통해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은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며, 지카토(ZIGATO), 네오테크(NeoTech), 프릭사(Frixa), 쥰비엘(Jun.B.L), GRBs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글/남태화 기자(physcis@chol.com)
사진/KSR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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