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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슈퍼레이스] GT 챔피언십, 클래스별 우승 소감 전문

[강원 인제] 3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는 ‘2016 슈퍼레이스 GT챔피언십’ 첫 날 경기가 진행됐다.

각 클래스별 4라운드 경기 결과 GT 클래스에서는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GT1), 이원일(원레이싱, GT2), 김태호(클럽쉐비레이싱, GT3), 정승철(투케이바디, GT4)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쉘 힐릭스 울트라 1600 클래스에서는 이준은(드림레이서)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V720 클래스의 경우 크루즈 부문은 이재인(DRT 레이싱), 엑센트 부문은 김대호(인투레이싱)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모두 완료된 후 미디어센터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는 각 클래스별 입상자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에 각 클래스별 우승자들의 우승 소감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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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4라운드 ? #94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오늘 시즌 첫 우승을 했는데, 이 우승을 하기까지 저희 쏠라이트 인디고 팀이 정말 많은 노력을 보내줘서 정말 감사하다. 이와 함께 팀 메이트인 최명길 선수가 2위를 차지해 더욱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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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2 4라운드 ? #99 이원일(원레이싱)
급작스레 출전을 결정하게 됐는데 입상까지 하게 되어 기쁨이 더하다. 인제스피디움은 원래 제가 가장 자신있는 서킷이지만 출전 결정을 급작스레하게 되어 긴장도 되었다. 3위를 차지한 같은팀의 권재인 선수가 올해 처음 레이스에 참여했는데, 같이 포디움에 올라와 정말 기쁘다.
기존 타 대회에 참가하고 있었는데, 슈퍼레이스는 관람객으로만 경험해 왔었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지라 매우 낯설 줄 알았는데, 타 대회에 같이 참가했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어 다행히 분위기 적응하는데 한결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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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3 4라운드 – #82 김태호(클럽쉐비레이싱)
차량 문제로 큰 기대를 안하고 그냥 즐겁게 타자는 마음으로 달리다 보니 2위 김대혁 선수가 앞에 있었다. 이 때 1위에 대한 욕심이 났고 좀 더 레이스에 매진을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즐거운 레이스를 같이 한 참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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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4 4라운드 – #64 정승철(투케이바디)
우선 날씨가 변덕이 심해 타이어 선택을 하기가 어려웠다. 다행히 GT클래스가 시작될 때는 비가 그쳐 편했다. 혼주를 하다 보니 가끔 혼란이 올 때도 있는데 별 다른 사고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안도감과 함께 우승까지 차지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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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 힐릭스 울트라 1600 4라운드 ? #39 이준은(드림레이서)
금일 결승 전에 팀과 타이어 선택에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올바른 타이어 선택을 도와준 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또한 대회 참가를 위해 항상 물심양면 후원해주는 스폰서사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V720 크루즈 4라운드 – #11 이재인(DRT레이싱)
일단, 우승해서 저말 기쁘다. 지금까지 인제스피디움에서 사고나 차량 트러블로 완주 경험이 없는데, 오늘 경기에서 완주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내일 진행되는 5전에서는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할 계획이다.

V720 엑센트 4라운드 – #34 김대호(인투레이싱)
우선 갑자기 비가 와서 당황스러웠고, 개인적으로 빗길 레이스를 어려워하는 편인데 시합 도중에 서킷의 물기가 증발되 안도를 했고 이중훈 선수와 재미있는 경기를 하게 되어 즐거웠고 감사한다.

자동차 & 모터스포츠 전문 매거진 ‘고카넷[GoCarNet]’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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