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제스피디움 드라이빙 아카데미’ 시즌1 성료
[강원 인제] 5일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 ‘2016 인제스피디움 드라이빙 아카데미’ 시즌1 ‘START YOUR ENGINE’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제스피디움 드라이빙 아카데미(Inje Speedium Driving Acedemy)’는 인제스피디움과 퍼슨즈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서킷을 알리고 운전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며, 운전을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안전하게 운전하는 요령을 가르쳐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제스피디움과 퍼슨즈는 천혜의 자연에 둘러쌓인 서킷과 숙박이 동시에 가능한 인제스피디움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교육에 대한 기본 교육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일깨워주고자하는 취지에서 뜻을 같이했다고 한다.
인제스피디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인제스피디움 소속 정재순 감독이 총괄 지휘를 맡았으며, 올 시즌 KSF 해설위원 및 드라이버로 활약했던 이진욱 드라이버가 메인 인스트럭터를 담당해 진행됐다.
또한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협회장 손관수) 공인 오피셜들이 서브 인스트럭터 및 참가자들의 안전을 담당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드라이빙 스쿨인 ‘인제스피디움 드라이빙 아카데미’ 시즌1은 참가자 확인 및 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시청각실에서 서킷 라이선스 이론 교육을 포함한 이론 교육이 25분간 진행됐다.
이후 서킷으로 이동해 서킷 라이선스 보유자 및 미보유자 그룹 등 2개 조로 나눠 서킷 주행 교육과 슬라럼, 8자 주행 등을 진행했으며, 모든 주행이 완료된 후에는 자유로운 서킷 주행과 그에 따른 인스트럭터와의 질의 응답 시간을 자유롭게 가지며 자신의 자동차에 대해 더욱 더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패독에 마련된 슬라럼 및 8자 주행 구간에서 이번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위해 특별히 초빙된 케이터햄 세븐을 직접 운전해 보는 체험 주행 시간도 함께 가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서킷에서는 동승석에 타고 체험할 수 있는 케이터햄 세븐 택시 주행도 함께 진행돼 참가 드라이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제스피디움 드라이빙 아카데미 시즌1에 참가한 서울 도곡동에 사는 정양찬(40) 씨는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 인제스피디움 서킷을 방문해 드라이빙 아카데미에 참가하게 됐다”며, “서킷 주행에서 너무 긴장해 정상적인 주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정도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정재순 총괄 감독은 “인제스피디움 오픈이래 처음으로 공식적인 드라이빙 아카데미가 시작된 것에 가슴벅찬 감회가 있다”며, “자유롭게 전문 드라이버분들과 초급 입문과정분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같은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나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6 인제스피디움 드라이빙 아카데미’ 시즌2는 오는 11월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글/남태화 기자(physcis@chol.com)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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