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17 넥센 스피드레이싱’ 공식 일정 및 운영 계획 발표

[고카넷=남태화 기자] 국내 최대 참가 규모를 자랑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넥센 스피드레이싱’이 2017 시즌 공식 일정과 함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2017 넥센 스피드레이싱(2017 NEXEN SPEED RACING)’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이며,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의 후원으로 코리아스피드레이싱(대표 김기혁, KSR)이 주최한다.

또한 지난 시즌부터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협회장 손관수, 이하 KARA) 공인을 받아 경기를 진행, 더욱 체계적인 모습으로 변모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17 시즌 넥센 스피드레이싱은 달라진 경기 운영 방식과 한층 성숙해진 콘텐츠로 모터스포츠 팬들의 팬심을 공략할 방침이다.

또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자동차 동호인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레이싱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 운영 방식에 있어서 넥센 스피드레이싱은 지난해까지 일요일에 예선과 결선을 동시에 진행했던 원데이 레이스에서 토요일 예선과 일요일 결선으로 나눠 진행하는 투데이 레이스로 변경된다.

또한 전체적인 대회 일정은 지난 시즌과 같이 총 6전으로 진행되지만, 인제스피디움 2회,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4회로 구분해 서킷별 전략 분석과 경기 운영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17 넥센 스피드레이싱’은 BK원메이커, GT-300, GT-200, GT-100, R-300, QL-원메이커? 등 스프린트 레이스 6개 클래스와 타임 트라이얼 4개 등 10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특히 올 시즌에는 ‘슈퍼랩’과 ‘스포티지QL-원메이커’ 클래스가 새롭게 신설돼 더욱 풍성해진 스피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슈퍼랩 클래스는 국내 최초로 펼쳐지는 무제한 클래스로 튜닝 범위는 무제한이며, 전 세계에서 생산된 양산차가 참가 대상이다.

단, 안전 규정은 의무사항이며, 외관은 양산차의 기본틀을 유지한 상태에서 드라이버를 제외한 경주차 무게는 850kg 이상 돼야 한다.

슈퍼랩 클래스는 안전 규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규정이 자유이기 때문에 모터스포츠의 튜닝 부품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터스포츠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박진감과 쾌감을 모두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 넥센 스피드레이싱’은 메인 스폰서인 넥센타이어를 중심으로 롯데칠성 핫식스, 불스원 G-TECH, 상신브레이크 하드론, 부스터, 준비엘, 네오테크, 인치바이인치, GRBs 등이 각 클래스별 스폰서로 참여한다.

또한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사용했던 오피셜 타이어인 넥센타이어 SUR4가 SUR4-G로 업그레이드돼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KSR 김기혁 대표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은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며,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참가팀 스폰사들에게도 윈윈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넥센타이어 강호찬 대표의 서로믿고 함께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자는 운영 방침이 넥센스피드레이싱의 번영을 이끌어왔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올해 참여하는 스폰서 및 기업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 넥센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은 오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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