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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챌린지] 2017 시즌 새로운 변화 시도.. 타켓 트라이얼 신설

[고카넷=남태화 기자]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챔피언십’이 오는 3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2014년 출범해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슈퍼챌린지 챔피언십(Super Challenge Championship)’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준호)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축제이다.

슈퍼챌린지 챔피언십 2017 시즌은 금호타이어가 4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함에 따라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이 결정됐으며,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협회장 손관수, KARA) 공인을 받아 총 5전으로 진행된다.

그럼 4년차를 맞이한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챔피언십’은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어떤 부분이 달라졌으며, 경기를 최대한 즐기기 위해서는 어떠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은 지 살펴보자.

 

[드리프트 대회 대신 타켓 트라이얼 신설… 상금 및 포인트 등 일부 변경]

2017 시즌 대회는 2016 시즌과 달리 드리프트 카테고리가 없어지고 타켓 트라이얼이 신설돼 운영되며, 스프린트와 타임 트라이얼은 운영 규정, 안전 규정, 클래스 등 부분 변경이 된 상태에서 진행된다.

신설된 타켓 트라이얼의 경우 경기당 참가비는 10만원이며, 1차와 2차에 걸쳐 두 번의 경기를 통해 지정된 타켓에 가장 근접한 기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KARA 라이선스는 없어도 상관없으며, 경기장 라이선스만 있으면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다. 시상은 1위부터 3위까지 진행되며, 상전은 상품으로 대체된다.

안전 규정에 있어서 헬멧과 방염 글러브, 그리고 소화기(브라켓으로 고정)는 참가 드라이버가 반드시 갖춰야 할 의무 사항이며, 방염슈트, 방염슈즈, 시트밸트, 버킷시트, 한스는 권장 사항이다.

타켓 트라이얼 참가 경주차에 대해서는 특별한 규정이 없으며, 타켓 A와 타켓 B 2개 클래스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이다.

타켓 트라이얼 참가를 원하는 드라이버나 이미 참가를 신청한 드라이버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사전 공지에 따라 자신의 타킷 타임을 직접 설정해 대회 개최 3일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만약 기한 내에 타킷 타임을 제출하지 못할 경우 참가가 제한될 수 있다.

 

[스프린트 & 타임 트라이얼, 상전 변경 및 상금 지급 방식 변화]

스프린트 레이스의 경우 참가비가 2016 시즌에 비해 경기당 5만원 인상돼 경기당 25만원으로 결정됐으며, 신설된 슈퍼300 클래스의 경우 참가비는 경기당 40만원으로 결정됐다.

상전에 대한 부분도 변화가 이루어졌다. 기본 스프린트 상전은 1위가 100만원 인상돼 250만원으로 결정됐으며, 2위와 3위는 그대로 100만원과 50만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슈퍼 아베오와 슈퍼 스파크 상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1위 15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이며, 시리즈 상금은 종합 1위 150만원, 종합 2위 100만원, 종합 3위 50만원이다.

슈퍼300 시리즈는 1위 4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으로 결정됐으며, 시리즈 상금은 경기당 상금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상금 지급 방식은 클래스별? 15대 이상 참가시 100% 지급, 12~14대 참가시 상금의 70% 지급, 8~11대 참가시 상금의 50% 지급, 8대 미만 참가시 상금 없음으로 변경됐다. 단, 슈퍼300 클래스의 경우 참가대수에 상관없이 상금의 100%가 지급된다.

안전 규정에 있어서 변화된 부분은 2017 시즌 전체 경기가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됨에 따라 한스가 권장사항으로 변경됐으며, 소화기(브라켓으로 고정) 의무 장착으로 변경됐다.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의 경우 참가비는 기존과 동일하게 경기당 15만원이며, KARA 국내 드라이버 C 라인선스를 보유한 참가자만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상전의 경우 1위는 기존 15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인하됐으며, 2위와 3위 역시 60만원, 30만원으로 인하 됐다. 시리즈 종합 상금 역시 1위 120만원, 2위 60만원, 3위 30만원으로 대폭 인하 됐다.

안전 규정에 있어서 시트 밸트는 의무가 아닌 권장 사항으로 변경됐으며, 버킷 시트와 한스 역시 의무가 아닌 권장 사항으로 변경됐다. 마찬가지로 소화기는 브라켓으로 고정해야 하는 의무 사항이 됐다.

한편,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챔피언십’ 개막전은 오는 4월 30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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