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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2R, 정의철 3차 연습 세션 1위 기록

[고카넷=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12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캐딜락 6000 클래스 2라운드 3차 연습 주행에서 2분14초669를 기록해 팀 동료 이데 유지(IDE YUGI)를 0.933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데 유지는 2분15초602를 기록해 정의철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황진우(CJ 로지스틱스 레이싱)가 2분16초193을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차 연습 주행에는 엑스타 레이싱팀(감독 김진표),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감독 황진우), E&M 레이싱팀(감독 이정웅), 팀106(감독 류시원) 등 16명이 참가해 주행을 진행했다.

하지만, 개막전 승리의 주역들인 아트라스BX 레이싱팀 3인방이 3차 연습 주행을 진행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3차 연습 주행 1위를 차지한 정의철에게 있어서 KIC는 뼈아픈 곳이자 나름 좋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번 경기는 정의철이 KIC에서 진행하는 9번째 경기이며, 그동안 3위만 2번 차지했을 뿐 우승컵을 차지하지는 못한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2016 시즌 KIC에서 진행된 4라운드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 뻔했으나 아쉽게 페널티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그래도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던 적이 있어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번 3차 연습 주행 기록은 그동안 KIC에서 진행했던 9번의 예선 기록 중 세 번째로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어 좋은 성적과 함께 KIC 첫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3차 연습 주행 2위를 차지한 팀 동료 이데 유지 역시 KIC에서 진행된 8번의 경기 중 2번의 우승컵을 차지한 전력을 가지고 있어 시작부터 엑스타 레이싱팀이 좋은 기운을 받고 있는 듯 하다.

[사진=엑스타레이싱팀 페이스북]
캐딜락 6000 클래스 2라운드 예선은 동일 장소에서 오는 13일 오후 3시 20분부터 진행되며,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후 3시에 18랩 주행으로 진행된다.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One thought on “[2017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2R, 정의철 3차 연습 세션 1위 기록

  •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못보아서 무척 아쉽습니다.
    멋진 레이스를 펼친 듬직하고 자랑스러운 아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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