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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2R 예선, 엑스타 레이싱 프론트 로우 점령

[전남 영암, 고카넷=남태화 기자] 캐딜락 6000 클래스 2라운드 예선 결과 엑스타 레이싱팀(감독 김진표)의 듀오 이데 유지(일본)와 정의철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 결승전 그리드 프론트 로우를 점령해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13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진행된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 캐딜락 6000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는 22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예선은 20분간 타임 트라이얼로 진행되는 1차 예선인 Q1을 진행해 상위 10명만이 2차 예선이 Q2에 진출하며, Q2는 순위 역순으로 1대씩 타임어택을 진행하는 슈퍼랩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예선에서 이데 유지는 정의철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차 예선에서 10명의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보너스 점수 3점을 획득했다.

1차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정의철은 2차 예선에서 차분한 주행으로 선전을 펼쳤으나 팀 동료인 이데 유지의 기록을 깨지 못하고 2위에 만족했다.

1차 예선에서 극적인 승부로 펼치며 1위로 2차 예선에 진출한 개막전 우승 주인공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는 2분15초254를 기록해 정의철에 이어 3위로 예선을 마감했다.

그뒤로 황진우(CJ 로지스틱스 레이싱),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레이싱), 오일기(제일제당),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레이싱), 김동은(CJ 로지스틱스 레이싱), 김재현(E&M), 서승범(현대쏠라이트레이싱) 순으로 예선이 끝이 났다.

캐딜락 6000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후 3시에 동일장소에서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8랩(101.07km) 주행으로 진행된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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