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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ASA GT2 2R 예선, 서한-퍼플 블루 권봄이 1위

[전남 영암, 고카넷=남태화 기자] ASA GT2 클래스 2라운드 예선 결과 권봄이(서한-퍼플 블루)가 지난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13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진행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 ASA GT2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는 18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ASA GT2 예선은 Q1, Q2 넉아웃 방식으로 진행되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Q1을 진행해 상위 5대가 Q2에 진출한다. Q2에 진출한 드라이버는 15분간 타임트라이얼을 진행해 최종 예선 순위를 결정한다.

20분간 진행된 Q1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한 접전이 전개됐으며, 경기 결과 권봄이가 2분28초775를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려 Q2에 진출했다.

그 뒤를 이어 이원일(원레이싱), 한민관(서한-퍼플 레드), 오한솔(알앤더스 레이싱), 이동호(이레인 레이싱) 순으로 Top5에 이름을 올려 Q2에 진출했다.

Q1 종료 후 10분간의 경주차 정비 및 트랙 정리 시간이 진행된 후 1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Q2가 진행됐다.

Q2는 Q1보다 더욱 치열한 접전이 전개됐다. 특히 선두권에서 권봄이와 이원일이 어택을 할 때마다 순위를 바꾸며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다.

결국 Q2 종료 2분을 남긴 상황에 권봄이가 2분28초986을 기록해 이원일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이원일이 마지막 어택에서 2분29초141을 기록하며 기록을 단축했으나 권봄이 기록에는 미치지 못해 2위에 머물고 말았다.

최종 예선 결과 권봄이가 1위를 차지해 2경기 연속 예선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시즌 첫 승 전망을 밝게했다.

이원일은 아쉽게 2위에 머물렀으며, 한민관이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이동호, 오한솔 순으로 결정났다.

ASA GT2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후 1시 45분에 동일 장소에서 통합전으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4랩(78.61km) 주행으로 진행된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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