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17 카트 챔피언십] 경기 앞둔 영암 F1 카트장 활기 넘쳐

[전남 영암, 고카넷=남태화 기자] 지난 13일 ‘2017 KARA 카트 챔피언십(이하 KKC)’ 2전 본 경기를 앞두고 찾은 영암 F1 카트장은 그 어느때보다 활기가 넘쳐 흘렀다.

각 팀별로 자리 잡은 피트에는 연습 주행을 앞두고 카트를 정비하는 이들부터 다양한 전략을 짜는 팀, 그리고 따뜻한 햇살 아래 담소를 나누는 팀 등 전체적으로 영암 F1 카트장은 밝은 기운이 가득 흘러 넘쳤다.

특히, 경기에 참가하는 주니어 드라이버들은 오랜만에 찾은 넓은 뷰를 자랑하는 영암 F1 카트장이 편안하고 좋은 듯 활기가 넘쳐 흘렀다.

이 날 가장 눈에 띄는 참가자는 카티노 팀에 자리잡은 러시아 드라이버들이었다. 지난 시즌 국내 경기에 처음 참가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여성 카트 레이서 보리소바 알비나(Borisova Alvina, 만 16세)와 이번에 처음 국내 경기 데뷔하는 알렉세이(만 12세)가 함께 온 코치와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이외에도 그동안 다양한 투어링카 레이스와 포뮬러 레이스 등에 모습을 드러냈던 김학겸(피노카트)이 오랜만에 카트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서킷을 드나들며 연습 주행을 진행했으며, 14일 진행될 본 경기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었다.

KKC 2전은 14일 오전 8시에 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드라이버 브리핑과 메디컬체크를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린다.

이어 오전에 각 클래스별 예선과 첫 번째 레이스가 진행되며, 점심 식사 후 오후에 두 번째 레이스와 마지막 최종 레이스가 펼쳐진다.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