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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오는 18일 용인 개최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이 오는 1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다.

지난 4월 16일 동일 장소에서 진행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는 이례적으로 1만6000여명이 참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견인하고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올 시즌 용인에서 2번째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김준호 대회조직위원장은 “1만 관중을 넘어 2만 관중 시대로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3전에는 캐딜락 6000 클래스 3라운드 24대, ASA GT 클래스 45대,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클래스 34대 등 3개 클래스에 총 103대가 참가 신청했다.

특히 이번 3전은 시즌 챔피언을 향한 드라이버들의 뜨거운 대결 구도가 전개돼 경기의 재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캐딜락 6000 클래스 3라운드에는 지난 시즌 GT 클래스 디펜딩 챔피언인 최명길이 현대쏠라이트레이싱팀으로 복귀함과 동시에 해당 클래스 출전을 선언, 기존 드라이버들과 불꽃튀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연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아트라스BX 레이싱의 야나기다 마사타카를 대신해 스테판 라진스키가 단발 출전을 준비하고 있어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ASA GT1 클래스 3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서한-퍼플 블루와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쉐보레 레이싱팀간의 불꽃튀는 경쟁을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지난 개막전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날린 서한-퍼플 레드팀과 디펜딩 챔피언의 복귀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반격이 거셀 것으로 예상돼 뜨거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ASA GT2 클래스 3라운드에서는 2연승 중인 이원일(원레이싱)의 독주를 권봄이(서한-퍼플 블루)가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3전에서는 각 클래스별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경기 외에도 락 공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 그리고 먹거리가 한 자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경기는 오는 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며, 오후 2시부터 XTM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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