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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4R, 조항우 예선 1위… 시즌 3승 겨냥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 예선 결과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감독 겸 드라이버 조항우가 1위를 차지, 시즌 세 번째 우승의 유리한 위치인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지난 15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이하 KIC)에서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 예선이 펼쳐졌다.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 예선에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감독 조항우), 엑스타 레이싱팀(감독 김진표),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감독 황진우), 제일제당 레이싱팀(감독 김의수), 팀106(감독 류시원) 등 12개팀에서 22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1차 예선 4위로 2차 예선에 진출했던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가 슈퍼랩 방식으로 진행된 2차 예선에서 2분13초270을 기록해 1위를 차지, 결승전 우승의 유리한 위치인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

1차 예선에서 2분14초832를 기록하며 1위로 2차 예선에 진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최명길(현대쏠라이트 레이싱)은 조항우의 기록보다 0.358초 뒤진 2분13초628을 기록해 예선 2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KIC에서 아직까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은 1차 예선에서 최명길에 이어 2위로 2차 예선에 진출했으며, 선전을 펼친 끝에 2분13초763을 기록해 예선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캐딜락 6000 클래스 출전중인 용병 군단인 아오키 타카유키(팀106),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레이싱),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레이싱)가 공교롭게도 4위부터 7위까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 뒤로 오일기(제일제당 레이싱), 김의수(제일제당 레이싱),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됐다.

KIC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매번 좋은 모습을 보였던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의 듀오 김동은과 황진우는 작전 미스로 인해 1차 예선에서 각각 11위와 12위를 기록, 2차 예선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에서 펼쳐진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 예선 1위를 차지한 조항우가 역주를 펼치고 있다.

2017 시즌 전반전을 마무리하는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전(롤링스타트, 18랩=101.07km)은 16일 오후 2시부터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XTM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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