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Ten Years Ago]
안재모, 슈퍼레이스 5전 투어링 A 우승.. 종합 1위 탈환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인 그날에는 어떤 소식들이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를 채우고 있었을까?

2007년 9월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당시 1랩=2.125km)에서는 ‘2007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이 진행됐다.

당시 진행된 투어링 A 클래스 오후 레이스에서 알스타즈 레이싱팀 소속이었던 안재모(현 쉐보레레이싱팀)는 지엠대우 레이싱팀 소속이었던 오일기(현 제일제당레이싱)를 약 11초 차이로 제치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125km의 트랙을 20랩 주행하는 오전 레이스에서 S-오일 레이싱팀 소속 김중군(현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드)에 약 4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한 안재모는 오후 레이스 우승으로 20점을 추가해 종합 점수 69점으로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를 탈환했다.

이 날 1,600cc이하 경주차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투어링 B 클래스에 출전한 알스타즈 레이싱팀 소속 김진표(현 엑스타레이싱팀 감독)는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특히 데뷔 1년차 였던 김진표는 6경기만에 3위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여 카레이서로의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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