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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챌린지] 챌린지 300 4R, 박상무 시즌 2승 달성.. 한두희 종합 1위 유지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챌린지 300(Challenge 300) 클래스 4라운드 결과 BMW M3로 출전한 박상무(티엠컨택)가 우승,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지난 1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풀코스(1랩=3.908km)에서 진행된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4전’ 챌린지 300 4라운드에는 8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타임트라이얼 경기인 챌린지 300은 총 두 번의 시기로 진행되며, 각 시기별로 베스트랩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 후 최종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합산한 포인트가 동률일 경우에는 베스트랩을 비교해 순위를 결정한다.

포인트는 각 시기별로 1위에게 10점을 부여하며, 차등 순위부터 내림차순으로 1점씩 차감해 부여한다. 또한, 10위 이하는 모두 1점을 부여하며, 기록이 없는 경우에는 0점 처리된다.

챌린지 300 클래스 4라운드 경기는 챌린지 D 클래스와 통합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20분씩 두 차례에 걸쳐 주행이 진행됐다.

1차 주행에서는 박상무가 1분51초436으로 1위를 차지해 10점을 확보했으며, 염종환(맥스레이싱)이 0.104초 뒤진 1분51초540으로 2위를 차지해 9점을 확보했다.

그 뒤로 장진호(범스, 8점), 한두희(팀맥스타이어, 7점), 김경덕(인치업매니아, 6점), 김규남(팀 MR, 5점), 김세윤(팀 플레이오즈, 4점), 오기성(시쿼즈 게러지, 3점) 순으로 결정됐다.

오후에 진행된 2차 주행에서는 염종환이 1분51초510으로 1위를 차지해 10점을 확보했으며, 1차 주행에서 1위를 차지한 박상무는 아쉽게 2위를 차지해 9점을 확보했다.

그 뒤로 한두희(8점), 장진호(7점), 김경덕(6점), 김규남(5점), 오기성(4점), 김세윤(3점) 순으로 결정됐다.

1차 주행과 2차 주행을 합산한 결과 박상무와 염종환이 19점으로 동점이 됐지만, 박상무가 더 빠른 베스트랩을 기록해 최종 4라운드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한 한두희와 장진호가 15점으로 동점이 됐으나, 한두희가 2차 주행에서 1분51초932를 기록해 장진호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챌린지 300 클래스 4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3위를 차지한 한두희가 16점을 추가해 77점으로 시즌 챔피언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지난 3라운드에 참가하지 못한 박상무는 4라운드 우승으로 23점을 추가해 58점으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한두희와 19점 차이로 시즌 최종전에서 행운이 따라주지 않는 한 한두희를 제치고 시즌 챔피언에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 3위는 4라운드에서 12점을 추가한 김경덕(47점)이 차지했으며, 14점을 추가한 장진호는 두 단계 상승한 종합 4위로 올라섰다.

챌린지 300 클래스 5라운드는 오는 10월 15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되는 시즌 최종전인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슈퍼챌린지 오피셜 포토(오환)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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